공지 특집! 바람팀 방문 인터뷰~!! 5탄
- 아기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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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람의나라 백호GM입니다.
지난 주, 일요일 다섯 번재 바람팀 방문 인터뷰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인터뷰 5탄의 주인공은 바로!!! 주몽 서버 투명꽃 님이십니다.
이번 투명꽃님이 다섯 번째 인터뷰 대상자로 선정된 이유는
바로~ 평생의 반려자를 바람의나라를 함께 즐기면서 만났다고 하시네요 ^^
지난 번 Thank U!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바람의나라 커플분들은 직접 많이 뵈었지만
바람의나라에서 인연을 맺어 결혼까지 골인하신 분은 첨 뵙는 것이라 매우 기대가 되었답니다. ^^;;
그리하여~ 10월 27일 일요일 오후, 가을 날씨가 화창한 서울 신림역 근처에서
투명꽃, 식아님 커플을 뵙게 되었습니다.
뵙자마자 놀란 것은 워낙 바람의나라가 오래 동안 서비스를 하다보니
생각보다 나이가 많으실 줄 알았는데.. 저보다 훨씬 젊으시더라고요…(난 아직 솔로인데..ㅠ_ㅠ)
우선 가볍게 인사를 나누고 차를 하면서 어떻게 결혼까지 발전했는지부터 물어봤습니다. (저도 배워볼라꼬~)
지금은 주몽 서버에서 몇몇 지인들과 조용히 게임을 즐기시지만
예전엔 투명꽃님, 삭이님 모두 연 서버에서 한창 플레이를 하셨다고 하네요.
두 분이 모두 고등학생 때, 게임상에서 알게 되어 친한 친구처럼 지내다 다투기도 참 많이 다퉜다고 ^^;;
(이러면서 사랑이 싹 트는건가…)
그렇게 시간이 흘러 잠시 바람의나라를 쉬고 있을 무렵 다시 복귀를 했는데
마침 두 분이 게임 상에서 재회하게 되고~
게임이 아닌 실제로 만난 후, 삭이님께서 투명꽃님께 열렬히 데쉬를 했다고……ㅋㅋ
간략히 제가 두 분의 이야기를 글로 옮긴 것이지만 두 분께서는 아마 평생토록 못 잊을
여러 에피소드와 사연들을 간직하고 계시겠죠?
두 분의 러브스토리를 뒤로 하고 현재의 이야기를 하다보니 삭이님은 실제 게임업계 종사를 하고 계시며
투명꽃님도 게임 프로그래밍 관련 공부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함께 인터뷰를 자리한 개발팀 안모 부팀장님께서도 공감대를 형성하시며 많은 조언과 이야기를
서로 나누었습니다.
(전 계속 언제 결혼하지 이 생각뿐…………)
인터뷰 시간 동안 많은 바람 가족 여러분들께서 언급 해주시는
바람의나라의 개선사항들과 문제점들을 함께 심도 있게 이야기 하고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인터뷰가 계속 되었습니다.
인터뷰 막바지에 흐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에게 바람의나라는 여타 게임 운영 업무 때와 달리
실제 여러분들과 얼굴을 마주보며 진심으로 소통을 하고자 했던 아주 소중한 게임이었다…라고
이번 인터뷰에 응해주신 투명꽃, 삭이님께도 바람의나라는 게임 이상의 소중한 게임이었던 만큼
모든 바람가족 여러분들께 좋은 기억만을 남겨드릴 수 있도록
바람팀 모두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또또또또 하게 되었습니다. (_ _)
(믿어 주세요!!!)
감사합니다.
한동안 잠잠해서 끝난 줄 알았는데.. 인터뷰 했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