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 걸고 웃는 희귀병女 사실이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소개되면서 전 세계인들이 가슴 아파하고 있다. 웃으면 복이 오고, 웃으면 오래 산다지만 이 여자는 웃으면 죽는다는 것. 목숨 걸고 웃는 희귀병女는 갑자기 웃을 경우 고혈압으로 뇌에 악영향을 미쳐 급기야 사망에 이를 수 있어 말 그대로 ‘목숨’을 걸고 웃어야 한다는 것이다.
해외언론에 따르면 올해 22살인 캐롤라인 기븐스라는 이 여성은 뇌와 척수가 만나는 곳에 이상증상이 생기는 아놀드 키아리 증후군(Arnold Chiari Malformation)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
이로 인해 웃을 경우 뇌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이는 곧 척추마비로 이어져 사망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소견.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충격적이다” “웃으면 죽는다니 말이 안된다” “빨리 병이 고쳐지길 바란다” “수술을 받아서 쾌차하시길” 등의 반응이다.
누리꾼들의 바람과 달리, 이 여성은 여러차례 수술을 더 받아야 ‘생존’이 가능해진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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