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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행성 논란 한게임 포커 '집단소송'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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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행성 논란 한게임 포커 '집단소송' 움직임

[머니투데이 정현수기자][인터넷카페 통해 소송 참여 인원 모집…이르면 다음달 소장 제출]

사행성 논란을 빚고 있는 '한게임 포커'에 대해 이용자들이 집단 손해배상 소송을 준비중이다. 한게임 포커가 '안방 카지노'라는 비판은 꾸준히 받고 있지만 집단소송으로 이어지는 것은 처음이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터넷 커뮤니티 '한게임 포커 진실과 거짓'은 최근 한게임에 대해 집단소송을 제기하기로 결정했다.
 
소송에 참가하는 인원은 50~100명으로 정해졌으며 현재 변호사와 소송일정을 협의중이다.
 
집단소송을 주도하는 이모씨는 머니투데이와 통화에서 "'한게임 포커'로 인해 가정이 파탄나는 등 물질적·정신적 피해를 입은 이용자가 너무 많다"며 "'한게임 포커'는 사행성·중독성·프로그램 조작으로 얼룩진 도박임에도 불구하고 회사 측이 이에 대해 예방의무를 다하지 않고 있다"며 소송을 결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포털사이트 다음에 개설된 '한게임 포커 진실과 거짓' 카페(http://cafe.daum.net/hgm4444)에는 소송에 동참하려는 이용자들의 서명이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20여명의 이용자가 동참의사를 밝혔다.
 
카페 측은 빠르면 다음달에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과거에도 '한게임 포커'와 관련해 집단소송을 제기하려는 움직임은 있었지만 번번이 무산됐다. 이용자 책임이라는 목소리에 무게가 실린 탓이다. 그러나 지난 2월 검찰 조사 결과 한게임 운영을 담당한 회사직원이 사기도박단에 연루됐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당시 검찰에 따르면 '한게임 포커'를 운영하는 NHN 자회사 지플러스의 직원 박모씨 등 3명은 사기도박을 눈감아주는 대가로 억대의 금품을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
 
사기도박을 적발해야 할 회사직원이 오히려 사기도박을 부추긴 셈이다. 이를 감시해야 할 NHN 역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됐다.
 
이씨는 "'한게임 포커'의 문제점은 일반인들에게 알려진 내용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며 "도박에 빠져 시름하는 이용자들은 갈수록 늘어나는데 NHN은 금전적인 이득만 취하고 있기 때문에 이 같은 문제를 공론화하기 위해서라도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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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렇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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