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서치 로고

자유게시판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연못이 얼었다.

  • [레벨:4]천인
  • 1405
  • 3

연못이 얼었다.

 

어느 겨울 날.

학교 근처 연못이 꽁꽁 얼었다.

 

5명 정 올라가도 깨지지 않을 정도로 얼어 붙은 것 같다.

보충수업이 끝나고 해가 저물때까지 놀았다.

 

다음 날 학교에선 어제 놀았던 이야기로 ㅏ랑했다.

어느 친구가 알려달라고 했지만,

반에서 왕따 같은 녀석이여서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다.

 

나는 조금 불쌍한 생각이 들어

집에 갈때 몰래 알려주었다.

친구는 고마워하며 기쁜 듯이 달려갔다.

 

다음날,

그 친구는 학교에 오지 않았따.

 

조회시간에 선생님이 울면서

말씀하셨다.

어제 그 녀석이 집에 오지 않아

부모님이 찾으러 돌아다니셨는데

얼음이 깨진 연못에 빠져 동사했다고 한다.

 

친구가 마지막에 고맙다고 하며

웃는 얼굴을 잊을 수 없다...

천인
2 Lv. 503/650P

봉황서버 신모에[태성],예쁘당[진인],라구엘[천인]♥


보지 않는 곳에서 나를 좋게 말하는 사람이 진정한 친구이다.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3

[레벨:4]신모에 작성자 2011.08.25. 22:36
유찐

ㅇ0ㅇ ;;허허허허..슬픈감용?ㅋㅋ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791
image
[레벨:6]웃자 10.10.29.00:00 928
3790
image
[레벨:4]푸랑이 10.10.29.00:01 1180
3789
image
[레벨:11]착한사람 10.10.29.10:20 1630
3788
image
[레벨:11]착한사람 10.10.29.11:29 1184
3787
image
[레벨:11]아기곰 10.10.29.13:42 916
3786
image
[레벨:6]웃자 10.10.29.23:52 1255
3785
image
[레벨:11]착한사람 10.10.30.10:12 1026
3784
image
[레벨:11]아기곰 10.10.30.23:10 867
3783
image
[레벨:6]웃자 10.10.30.23:21 1033
3782
image
[레벨:6]티빠니 10.10.31.05:34 1024
3781
image
[레벨:8]누렁이 10.10.31.12:39 920
3780
image
[레벨:8]누렁이 10.10.31.20:36 975
3779
image
[레벨:6]티빠니 10.11.01.11:39 947
3778
image
[레벨:6]티빠니 10.11.02.15:22 1646
3777
image
[레벨:6]웃자 10.11.03.00:13 786
3776
image
[레벨:3]I키스케I 10.11.03.12:19 1000
3775
image
[레벨:11]착한사람 10.11.03.16:04 3346
3774
image
[레벨:11]착한사람 10.11.03.16:38 4331
3773
image
[레벨:11]착한사람 10.11.03.16:44 1604
3772
image
[레벨:6]웃자 10.11.03.19:35 718

포인트랭킹

1 대전 93,656P
2 세니 84,344P
3 아기곰 75,855P
4 미미미 71,148P
5 개편 67,128P
6 바담풍 61,777P
7 스윗티 53,104P
8 추억은별처럼 48,754P
9 전투법사@연 44,941P
10 고박사 44,333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