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이야기】산악도로의 사고다발지점
- 신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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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산악도로에는 사고다발지점이 있다.
거기서 사고를 내는 차는 항상 정해진 커브에서 낭떠러지로 추락한느 것 같다.
언제나 현장에는 급하게 핸들을 꺽은 듯한 타이어의 흔적이 남아 있었다.
거기서 또 사고가 일어났다.
그러나 이번에는 다랐다.
낭떠러지로 추락하지 않았고 도로 변의 나무에 충돌한 것이다.
운전자는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되었는데,
병원에서 정신을 차린 후 이렇게 말했다.
"여자아이가 커브 길에서 갑자기 뛰쳐 나왔는데,
마치 즐겁다는 표정으로 절 쳐다 봤습니다...."
살려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