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칭사기 당할뻔 한 경험담
- 감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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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당할뻔 했던~ 이야기를 적겠습니다.
저와 문파의 동생이 진선 한분 모셔서 사냥준비중이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옆에 A라는 캐릭이 와서 도사 구하셨냐고 묻습니다.
구했다고 하고~ 정중히 돌려보내는데~ 문파동생이 귓이 옵니다.
"형, 방금 옆에서 말건사람 제 실제 아는 동생인데요 장난좀 쳐볼게요"
"저한테 협가검 달라고 하시면서, 제가 당황해할테니~ 형은 나 이런거 가지고 연락끊을 그런놈 아니자나"
머 이런식으로 말하라고 귓이와서.. 음.. 왜그러지?
하면서 말해주었습니다.
자꾸 귓으로 "형 잘하고 계세요, 그러면서 겜풍에 스샷좀 찍어서 올릴려고 그러니 그런거다. 잠시만 달라"
요렇게 더 말하라고 합니다.
말하니까 교환신청이 들어오더니~ 협가검을 올려놓습니다.
그런데 이때도 귓이 오는겁니다. 이렇게 저렇게 말해라. 근데 제가 마침 대화창이 열린상태에서 교창이 열려서
말이 깨지는겁니다. 그래서 교창 취소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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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창으로~ 형 금관투구좀 빌려주세요~ 라는 말과 함께 귓으로 "저 동생 놀리고 바로 돌려드릴게요"
라고 하면서 바로 교창신청이 뜨고 일단 수락했습니다.
저는.. 예전 게시판에도 올렸듰이 멍청이하게 주술투구를 4500에 사서~ 매우 아끼는 투구입니다(2500짜리 ㅠㅠ)
그래서...안된다고 형 이거 너무 아끼는거다. 못믿는건 아니지만 혹여나 해서 그렇다
자꾸 거절하자 욕하면서 "형형해줬더니 진짜 형이라고 생각할줄 아냐면서 넌 이제 형이라고 안부른다"
이렇게 교창을 취소하더군요.
전 당황했습니다. 진짜~ 고정팟하면서 사냥도 같이 다니고
워낙 착한아이였는데...
개충격먹고... 근데 그아이는 아무렇지 않은듯 옆에있는 문파형한테 형형 하면서 웃는겁니다.
아..머지 라고 생각하며 그형한테 저도 귓으로 말을 했더니
귓말 자세히 보라고~ 직업이 틀릴꺼라고.. 보니까 정말 직업이 틀리더군요.
혹시나 만약 그 동생이 저한테 협가를 믿고 넘겻다면.. 그 강냉이는 저한테 잽싸게 교창을 걸어
돌려달라고 했을겁니다. 물론.. 누가 문원에게 쉽게 고가의템을 주겠냐 하시는분들
약간 중저가의템정도는 정말 믿는 동생이 그런말 한다면.. 정말 친한 동생이 그런다면
조금이나마 잠깐 빌려주겠거니~ 할수도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더 놀라운것은 제가 사기꾼과 교창에서 대화하는거나, 그런거를 제 문파동생이 보지 못하게
다른 아이디가 동생에게 교창을 걸어 시세등 기타등등 질문을 하고 있다는겁니다.
그 부분이 -------------- 제가 이렇게 한 부분에서 딱 이루어지는겁니다.
서로 다른사람과 대화하는것을 못보게 하려고...
그리고 사칭하여 유사한 아이디는 은신 또는 투명하여 대기타면서 미리~ 저와 다른사람의 관계, 말투
이런것을 연구합니다.
음..너무 그냥 제가 당할뻔한 이야기만 쭈욱 적어논거 같아 지저분하게 쓰여졌지만
암튼 이런 사기유형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아 보통 직업이 다른걸 눈치채고 말을하면 "용전중이라서 그래요" 라는 개소리도 하니 조심하세요.
자세히보면 아이디 어디한군데가 틀린걸 발견하실겁니다.
모든 사기의 근원은. 랜선친구(인터넷친구)을 믿는것입니다.
진심으로 마음이 통하는 친구라면 템 빌려달라는 요구를 해서 부담을 주는것도 안되겠지만.
또, 빌려 줘서 부담을 가지는것도 좋지 못한 행동이죠.
물론 사람을 무조건 믿지말라는건 아니지만.
믿는 순간 그 믿음에 대한 책임은 모두 본인에게 있다고 생각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