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떄문에 집에 일찍온건 처음이네..
- 브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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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10분경이었던가..
야자하는데 방송이 들리는 겁니다.
'오늘 자율학습은 폭설이 내리는 관계로 일찍 끝내겠습니다.
먼곳에 사는 사람들은 조용히 나가시고, 남아서 공부할 사람은 계속 공부하세요'
처음엔 저도 남을까 했지만 이런 기회는 두번다시 없을거 같아서 그냥 집으로 왔습니다.
집에 오면서 생각한거지만...
눈사람 '박대기 기자'가 될뻔했습니다.
그나저나 내일은 모의고사네요.
일찍 끝나고 집에오면 잠시 놀고 공부해야할듯.
우와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