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호주제에 속한 제도중 몇개는 저도 여성부의 의견에 어느정도 동의하나

여성부는 남녀평등, 남아선호사상등을 기준으로만 두고 호주제를 보았고 제일 중요한 호주제의 존재 이유에 대해서는 아마 생각도 해보지 않았던거 같네요.

위와같은 호주제 (자식들은 남편의 성을 따른다)는 한국 뿐만 아닌 여러 나라에서 행하는 제도 입니다.

과거 조상들이 심심해서 만들어 놓은 제도 일까요?

유전학적으로 모든 사람의 유전자는 어느정도의 결함을 같고 있고

이 결함들은 형제자매가 함께 공유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또한 형제자매 뿐만 아니라 가까운 혈육일 경우에도 포함됩니다.

만약 아버지의 성을 따른다는 규칙이 없어지고 아버지의성/어머니의성 선택에 의존하게 된다면,

얼마지나지 않아 성에대한 혼란이 오고 근친혼이 발생하게 됩니다.

자 여기서, 근친혼이 발생하게 되었고 그 주인공은(사촌/형제자매) 유전자에 똑같은 결함을 공유한다면 그들의 자식들에게는 어떤일이 벌어질까요?

정답은 : ㅂㅅ이 태어나게 됩니다.

호주제의 원초적인 목적은 이와같이 ㅂㅅ이 태어나는것을 최대한 막기 위함입니다.

말이 길어 졌네요.

남녀평등? 여아선호사상? 다 좋습니다.

그런데 여성부는 뭘 걸고 넘어지려면 그 제도/문제를 제대로 파악하고 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