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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국

어느 마을에 아들 부부와 시아버지가 살고 있었다.

 

일 년 전에 세상을 떠난 시어머니는 매우 온화하고 품위있는 사람으로

며느리에게도 상냥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시아버지는 반대로 완고하고 고집이 센 사람이었다.

언제나 며느리의 행동에 불평이었는데,

그중 된장국에 가장 민감했다.

 

"할멈이 해준 된장국하고 천지 차이야! 이걸 먹으라고?!"

 

매일 며느리에게 고함치는 시아버지.

어느 날, 참다못한 며느리가 시아버지에 드리는

된장국에 몰래 살충제를 뿌렸다.

 

그 된장국을 맛 본 시아버지가 한마디.

 

 

 

"그래, 바로 이 맛이야! 할멈이 해준 된장국이랑 똑같네!"

신모에
2 Lv. 503/650P

봉황서버 신모에[태성],예쁘당[진인],라구엘[천인]♥


보지 않는 곳에서 나를 좋게 말하는 사람이 진정한 친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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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레벨:8]유찐 2011.08.26. 02:08

할머니 무섭다 ㄷㄷ;

[레벨:4]신모에 작성자 2011.08.26. 03:01
유찐
ㅋㅋㅋ할아부지가 너무 까다로워서 그런거같음
[레벨:6]티빠니 2011.08.30. 14:19

사실 할아버지가 살충제를 자주 빨으신건 아닐까요

[레벨:5]나쿤 2011.09.07. 18:57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야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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