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특집! 바람팀 방문 인터뷰~!! 4탄
- 아기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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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람의나라 백호GM입니다.
바람팀 방문 인터뷰가 어느덧 4회 차례가 되었습니다.
이번 인터뷰 4탄의 주인공은 바로!!! 유리 서버 은니야 어머님이십니다.
왜 어머니냐고요~?
실제 지난 번 허그데이 부산 지역 행사 때, 아드님과 함께 바람의나라를 이용하신다며
참석해주셨었거든요. ^^;;
이렇게 모자(母子)가 함께 바람의나라를 플레이 하시는데 인터뷰를 안 할 수 없겠죠?
바로 KTX를 타고 백호GM과 바람팀은 함께 부산 지역으로 출발 하였습니다.
(휴가도 아직 못 갔는데..출장이라도 부산을 가서 참 다행..ㅠ_ㅠ)
부산 동래구 지역 조용한 카페에서 은니야 어머님과 아드님을 함께 뵈었습니다.
우선, 어머님께서 어떻게 바람의나라를 접하신 것인지가 가장 궁금했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10년 전.. 은니야 어머님께는 따님과 아드님이 한 분씩 계셨는데
당시에는 컴퓨터가 집에 1대뿐이라 따님과 아드님이 서로들 바람의나라를 플레이 하려고
티격태격 하는 모습을 보고 어머님도 한 번 가르쳐달라고 한 것이 처음 접하게 된 것이라고 하네요. (우와~)
처음 게임을 할 때, 모르는 것이 많다 보니 아드님께서 몇 번 키를 눌러서 사냥을 하라고
하나부터 열까지 다 가르쳐드리곤 했는데 한 번은 사마귀굴에서 사냥하시다가
아이템을 바닥에 드랍해서 새벽에 아드님을 깨워 급하게 헬프를 쳤다는 재미난 에피소드도 있었네요 ㅋㅋ
그리고 어머님을 진정 인정하게 된 부분은 도토리, 야자열매 노가다(?) 였는데요
도토리를 푸줏간에 1개 팔면 5금전인거 아시죠?
매일매일 금전을 얻기 위해 초보 사냥터에서 도토리를 주어 30~50만 금전을 모았다고 하시니..
정말 대단하시지 않습니까? (-_-)b
그리고 환상의섬에서도 야자열매를 하루 200개 이상씩 모아 금전을 마련하셨다고 합니다. (전 못할 듯..)
근데 여기서 반전은!!!
이렇게 모아둔 금전을 아드님이 몰래 본인장비 구입하는데 사용했다고 하네요..!!!
(순간 아드님 얼굴이 빨개지심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유리 서버에서 은니야 어머님께서 혼자 클리어 하기 힘든 3차, 4차 승급지원을 많이 해주시기로
유명한데요, 이렇게 매번 적극적으로 도와주시니 유리 서버 분들 중에는 은니야 어머님께
자주 인사를 드린다고 매우 좋아하시더라고요 ^^
(유리 서버 분들 은니야 어머님 뵈면 반갑게 먼저 인사 해주세요~)
마지막으로 바람팀에 바라는 점으로는 예전에는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도
바람의나라를 많이 이용하셨었는데 점점 게임이 어려워지면서 많이들 떠난 것 같다며
난이도 조정에 대한 의견을 많이 주셨습니다.
워낙 게임을 잘 아시는 분들이 많아 저희도 조금 간과 했던 부분이긴 한데요,
게임을 잘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함께 생각해봐야 하지 않나..
고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_ _)
예전 어머님의 바람의나라 에피소드를 듣고 대화를 나누면서 어느덧 시간이 훌쩍 가버리고
서울행 표 시간 때문에 아쉽게 자리를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특집!! 바람팀 방문 인터뷰는 계속 준비 중에 있으며~
다음 인터뷰 대상자는 누구일지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
그럼 다음 특집!! 바람팀 방문 인터뷰로 찾아 뵙겠습니다 (_ _)
감사합니다.
우와~ 모자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