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문장들이 좋은 문장 일까요?

여러분들은 어떤 문장이 좋은 문장이라고 생각하나요??

좋은 문장을 쓰려면, 단순히 맞춤법에만 맞추어서 정확하게 적는것 물론 중요하겠지만,

단어 안에서도 글자 하나, 받침 하나에 따라 완전히 틀려지는 느낌을 잘 살리는 것(예: 도적,도둑)이라거나,

생소한 것을 자세히 설명해준다거나,

머릿속으로 읽는데도 리듬이 느껴진다거나,

또 그 어느 무엇.. 을 잘 살려내면 좋은 문장 일 것 같습니다.

그런데 굳이 위에것들을 따져보고서 '이 문장은 좋은 문장이다!'라고 판단하기 보다는

그냥 자연스레 읽으면서 '이 작가의 문장은 괜찮구나.'혹은 '이 글 상당히 좋은데?'라고 먼저 직관적으로 느껴집니다.

몇가지 예에 한정된 선택적인 문장 판별이 아닌

그저 자연스럽게 '이 글 좋다..'라고 느껴지는 글들이 분명히 여럿 있습니다.

갑자기 뜬금없이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여러분께 조언을 구하기 위함입니다.

글 잘쓰기는 제 목표중 하나예요.

바람서치 여러분들이 좋은 문장이라고 느꼈던 책, 또는 글이 무엇이 있나요??

괜찮다면 저도 좀 추천해 주세요. ㅎㅎ ~~

추신) 그래도 역시 우리나라 고전소설이 지루한건 어쩔수 없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