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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채광사 - 1 -

소설 소개

이소설은 시라주 작가의 게임판타지소설로

할리우드 진출 ㅊㅋㅊㅋ

 

 

 

 

 -  2012 . 02 . 17 금요일 -

 

내이름은 은성 나이는 21세 부모님은 4년전 교통사고로 돌아가셨고

 

나는 지금 여동생과 같이 24평짜리 방3개가 달려있는 집에서 살고있다.

 

'' 오빠 빨리 일어나 !  ''

 

상체를 조심스럽게 일으키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

 

'' 나 학교 갔다올께 냉장고 안에 생선있어 꺼내먹어 ''

 

한손으로 머리를 긁적이며 말없이 화장실로 들어가 가볍게 세안을 하고 나왔다.

 

- 따르르릉 따르르릉 . .   -

 

'' 여보세요? ''

 

'' 혹시 , 은성씨 계십니까? ''

 

'' 전데요 ? ''

 

'' 아 ,  안녕하세요? 고객님 넥슨 인데요 ''

 

'' 네 , 그런데요? ''

 

'' 얼마전 고객님이 응모하신 캡슐에 당첨 되셨습니다 , 메일로 인증번호 를 보냈으니 불러 주시겠습니까? ''

 

나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재빨리 컴퓨터를 켜서 네이버 메일로 들어갔다

 

그리고 시킨데로 인증번호를 전화기에 대고 불러 주었다.

 

'' 네 고객님 잘 확인했구요 2일안으로 도착 할것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십시오 ''

 

엥? 이게 왠 횡제인가? 얼마전 은성은 넥슨에서 새로 개발중인 '미셸피어' 라는 게임을 오픈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미셸피어' 는 가상현실게임 말 그대로 가상현실게임이다 .

 

그 '미셸피어' 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캡슐 또는 접속슈트가 있어야하는데

 

캡슐은 기본 1000만원 슈트는 200만원대가 넘어갔었다 .

 

캡슐과 슈트의 차이점이라면 캡슐은 캡슐 안에 들어가 누워서 게임을 하는것이고

 

슈트는 앉아서 슈트를 입고서 게임을 하는것 인데 캡슐은 캡슐 안의 온도 조절과

 

슈트 보다 모든 기능이 더 뛰어났다 자유로운 움직임 리얼한 고통까지도 모두 느낄수있도록 되있었다

 

그런데 얼마전 넥슨에서 현재 응모를한 회원을 대상으로 복불복으로 캡슐 100기 슈트 1000기 를

 

무료로 지원 했었다 . 그런데 응모자는 100만명이 넘었었고 ..

 

은성은 100만분의 100에 당첨 된 것이다 .

 

'' 맙소사 .. 이게 정말 현실인가 .. 제발 꿈이 아니기만을 .. ''

 

은성은 가볍게 자신의 볼을 꼬집어 보았다

 

''흐윽 .. 하느님은 저를 버리지 않으셨군요 ! ..''

 

은성은 흥껏 차올라 있는  기분을 저버리지 않게 친구들에게 전화로 알려 자랑을 실컷 하고선

 

기쁜 마음으로 집 곳 곳 을 청소 했다

 

'' 나왔어 .. ''

 

'' 혜션이 왔니? ''

 

이혜선이 주위를 둘러 보더니 은성을 쳐다 보며 말했다

 

'' 오빠 약먹었어?.. ''

 

'' 응? ''

 

'' 왜 갑자기 안하던일을 해 ''

 

'' 혜선아 잘들어 .. 오빠 캡슐 당첨됬어 .. ''

 

집안에 잠시동안 침묵이 흘렀고..

 

혜선의 눈동자가 점차 커지면서 은성을 바라 보았다

 

갑자기 혜선이 은성의 어깨를 와락 잡더니 방방 뛰어 댔다

 

'' 진짜야? 정말로 당첨된거야?! ''

 

'' 으 , 응 진짜야 ''

 

- - - - --  - -                   그렇게 2일이 지난뒤   ..            --      - -     -  - - - 

 

정말로 캡슐이 집에 도착했다

 

은성은 호기심 가득찬 눈빛으로 캡슐을 열어보았다

 

캡슐의 안은 마치 무엇과도 비교할수없는 아름다운 흰색을 띄고있었다.

 

은성은 캡슐 안에 들어가 눈을 살며시 감았다 ..          

 

- 띠링 -

 

띠링 이라는 소리와 함께 은성의 눈앞에 여신조각상이 나타났다

 

- 미셸피어 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 -

 

- 그대가 시작할 왕국을 선택해 주십시오 . -

 

선택창이 은성의 발밑에 생겨났다

 

( 아미벤스왕국 )  ( 베디온왕국 ) ( 우디움왕국 ) ( 타르벤왕국 )

 

'' 우디움왕국! ''

 

-그대의 이름을 정해 주십시오 -

 

'' 음... 은성 ! ''

 

- 당신의 이름이 '은성' 이 맞습니까? -

 

'' 네 ''

 

갑자기 은성의 몸이 푸른색으로 빛났다 그러더니 3개의 눈알이 내려와

 

은성의 몸을 스캔하듯이 훑어보고선

 

- 성별 : 남 , 키 : 179 , 몸무게 : 71 -

 

- 외모를 바꾸시겠습니까 ? -

 

'' 아니요 ''

 

은성은 자신의 외모 그대로를 선택했다

 

갑자기 은성의 눈앞이 하얗게 변하면서 공중에 붕하고  떠있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더니 갑자기 어딘가로 툭 떨어지는게 아닌가?

 

그곳은 마차가 지나다니는소리와 사람들이 장사를하는소리 개들이 울부짖는소리 ..

 

그야말로 현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다

 

은성은 주위를 둘러보더니 갑자기 어떤 노인이 말을걸어왔다.

 

- 자네 .. 신참인가? -

 

NPC인듯했다 ..

 

'' 네 그런데요? ''

 

- 내 부탁좀 들어줄수 있겠나 ? -

 

''네 그러죠 .. ''

 

- 지금 옷으로 만들 가죽이 다 떨어져서 그런데 검을 줄테니 마을밖으로 가서 여우가죽을 10개만 구해주게나 .. -

 

- 띠링 -

┌────────────────────────────────────┐

│우디움 왕국소속 티벤마을 장로가 옷을 만들 재료가 떨어져 │

│ 당신에게 부탁을 걸어왔습니다 .                                           │

│                                                                                                │

│ 임무 : 여우가죽 10개 모아오기                                             │

│ 보상 : 이벤트검,10실버,경험치200 ,명성10                          │

│ 퀘스트 를 거절 할시에는 장로와의 친밀도하락                    │

│ 랭크 : -f                                                                                  │

└────────────────────────────────────┘

 - 수락하시겠습니까? -

 

'' 수락! ''

 

은성은 검을 받아들고서 마을 밖으로 나갔다

 

아니 정확히 나가지 못했다 ..

 

- 이보게 자낸 누군가? -

 

마을 밖으로 나가려고 할때 마을 을 지키던 병사가 창으로 나의 앞길을 가로 막고선 물었다.

 

'' 네? 저 유저 인데요 .. ''

 

- 유저 ? 그게 무엇인가? 마을의 주민인가 .. ? -

 

''아 .. 아! 네 ... 주민이요 .. ''

 

- 흠 .. 자네는 보아하니 이마을에 온지 얼마 안된거같군 -

 

- 마을 밖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마을 안에서 3일정도는 수련을 받아야 한다네 .. 안그러면 크게 다칠테야 -

 

- 나를 따라 오게나 .. -

 

은성은 아무 대꾸도 하지않고서 조용히 병사를 따라갔다.

 

- 이보게 람셀 -

 

- 허허 고든 왔는가? -

 

NPC끼리의 대화.. 참으로 지루했다..

 

- 여기 이자가 밖으로 나가고 싶다고 하는군 -

 

나를 앞으로 밀치며 말했다

 

- 흠 ..  -

 

람셀 이라는 자가 나를 조심스럽게 훑어 보더니

 

- 너무 약골같은데 .. -

 

나는 당황해서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

 

아니 당황이라기 보다는 너무 맞는 말이였다 .. 운동의 운 자도모르는 은성은 그냥 쭈삣하게 서있기만했다

 

- 이자 3일내로 훈련시켜서 돌려 보내 주게나 -

 

- 그러지 -

 

이게 무슨 상황인가? 갑자기 나를 병영으로 끌고 가더니 여기서 3일이나 썩힌다니?

 

- 자네 이름이 무엇인가? -

 

'' 은성 입니다 ''

 

- 그런가? 이리 와보게나 -

 

다시 나를 어딘가로 대려가더니 갑자기 은성의 눈이 동그래졌다

 

그곳은 마치 군사 훈련장처럼 모두가 한치의 흐트림도 없이 허수아비를 내려치고있었다

 

그곳에있는 자들은 모두 유저인듯했다

 

'' 저분 새로 오셨나보네 ''

 

'' 찌질하게 생겼다 우우 ... ''

 

- 여기가 자네가 수련할 곳이라네 .. -

 

수련관 람셀이 나를 밀치 더니 가만히 서있는 허수아비 앞으로 밀려 왔다

 

- 흠 자네 혹시 검이 필요한가? -

 

'' 아니요 .. 검은 있습니다 ''

 

- 그래? 그럼 그검으로 허수아비를 힘껏 내려쳐 보게나 -

 

주위에 유저들 모두가 나를 쳐다보니 왠지모르게 챙피했다

 

그런데 그 유저중에서 나의 눈길을 끄는 유저가 한명있었다

 

이름은 은아 . . 그녀의 눈길은 나를 홀리는듯 했다 ..

 

' 저사람도 성형을 한거겠지 .. 뭐 .. 실제론 저렇게 이쁘지 않을꺼야 .. '

 

마음속으로 이렇게 다짐을 한다음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

 

그렇게 10분째 허수아비를 내려치다가 수련관이 잠시 밖으로 나가더니

 

어떤 유저 한명이 나에게 말을 걸어 왔다

 

'' 님 그칼 어디서 났어요 ? ''

 

'' 네 ? 이거 받은건데 .. 장로한테 ..''

 

그렇다 이 검은 캡슐로 접속한 사람에게만 주는 레어검 이였다 ..

 

그 장로도 캡슐로 접속한 사람에게만 말을 걸어 오는거 같았다 ..

 

왜냐면 .. 은성이 주위를 둘러 보았을때 모두가 목검이였고 .. 나혼자 레어검을 끼고 있었기 때문이다

 

'' 하하 님 초보자 시군여? 그걸로 허수아비를 치시다니 .. ''

 

'' 네? 이걸로 허수아비 치면 안되요? ''

 

'' 진짜 몰라서 물어보시는 겁니까? ''

 

나는 재빨리 검을 착용해제 한다음 검의 정보를 보았다

 


- 띠링 -

┌────────────────────────────────────┐

│   찬란히빛나는정예의검  (레어)                                            │

│   타입: 한손검류                                                                     │

│   옵션: 공격력 100~110 모든스탯+3 공격속도+30%             │

│       착용제한: 레벨0 힘1      내구도 : 26/30                          │

│   캡슐로 접속한 사람에게만 주는 이벤트검                          │

│                                                                                               │

│                                                                                               │

└────────────────────────────────────┘
' 맙소사 ! 내구도!! '

 

은성은 재빨리 고개를 숙여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선 수련관을 찾아가 목검을 받아왔다..

 

- 띠링 -

┌────────────────────────────────────┐

│   허름한수련용목검          (일반)                                            │

│   타입: 한손검류                                                                    │

│   옵션: 공격력 5~10                                                                │

│       착용제한: 레벨0             내구도 : 10/10                          │

│   기초 수련을 위해 아무한테나 주는검                                  │

│                                                                                               │

│                                                                                               │

└────────────────────────────────────┘
'휴 .. '

 

은성은 다시 허수아비를 내려쳤다 ..

 

- 띠링 -

┌────────────────────────────────────┐

│  오랜 수련으로 인해 힘이 +3 증가합니다                              │

└────────────────────────────────────┘

그렇게 5시간째 내려쳤더니 힘 + 15 와 민첩 + 7 인내스탯이 새로생겨났다

 

'' 와 저사람봐 .. 쉬지도 않고 허수아비만 치고있네 ''

 

'' 저님 바보 아니야? 저렇게 오래치다보면 허기때문에 죽을텐데 .. ''

 

' 허기 ? .. 헉 .. ! '

 

그렇다 .. 미셸피어라는 게임에는 허기 시스템이 존재했었다 ..

 

그런데 은성은 지금 가지고있는거라곤 검과 목도 뿐 ..

 

은성은 배를 움켜 잡으며 빨리 밖으로 나와 분수대 쪽으로 갔다

 

은성은 분수대에 있는 물을 마시며 허기를 채웠다 ..

 

- 당신은 분수대에 있는 유해물질을 먹어 식중독에 걸렸습니다 -

- 10분간 생명력이 10분의 1씩 감소합니다 -

-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망할수도 있습니다 -

 

- 당신은 사망했습니다 -

24시간동안 접속할수 없습니다

마을에서 사망하면 경험치 감소0%

마을에서 사망하면 스탯 감소0%

마을에서 사망하면 소지금 감소0% 

마을에서 사망하면 아이템이 뿌려지지 않습니다

 

' 헉 .. . .. . . 이런 망할 .. 도대체 어떻게 허기를 채우냔 말이야!! '

 

은성은 캡슐에서 나와 머리를 움켜 쥐었다 ..

 

 [  다음편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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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레벨:3]시라주 작성자 2012.02.17. 14:06

댓글은 매너가 아닌 필수

[레벨:4]론님 2012.02.17. 15:05
시라주

시라주랑께 ㅋㅋ

[레벨:11]세니 2012.02.17. 14:15

1편이 길다.. 천천히 읽어봐야징 ㅎ

[레벨:0]해워링 2012.02.17. 14:19

막힘없이 술술 읽히네요 굿 알림창(?) 오른쪽부분이 깨진건 아쉽삼

[레벨:4]Crazers 2012.02.17. 16:13

뭔가 달빛조각사랑 비슷한건 그냥 느낌일 뿐이겠지

[레벨:3]시라주 작성자 2012.02.17. 16:16
Crazers

아크랑 달빛조각사 다읽어봤는데

 

살짝 비슷비슷하게 했어여 근데 점차 뒤로갈수록 달라지니까 ................달라질꺼니까

 

조용히 봐주셈 ..ㅋㅋㅋㅋㅋ

[레벨:3]시라주 작성자 2012.02.17. 16: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달빛조각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ㅈ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벨:11]아기곰 2012.02.17. 16:20

아 게판 (게임판타지)이군요 그나저나 식중독이라니;;

[레벨:3]봉황@따뜻해 2013.12.28. 16:09

전또 바람의나라에대한 소설인줄.. 소설게시판 처음 왓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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