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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채광사 - 5 -

현재 2012 . 02 . 20 . 월요일

 

- 쾅 쾅 쿠르릉 ! -

 

'' 체력이 낮아진 전사는 뒤로 물러나라! ''

 

'' 힐링! ''

 

'' 큐어 ! ''

 

'' 제기랄 하필이면 이럴때 침공이라니 ''

 

'' 쿠게겍 쿠르륵 쿠르륵 !  ''

 

'' 궁수들은 뒤로 물러나라고 몇번이나말합니까 ! ! ''

 

지금 이렇게 떠들어대는 자는 바로 아란이다

 

우디움 의 절반이 몬스터에게 점령당한상태

 

 하지만 은성이있는 티벤 마을은 우디움왕국의 후방쪽에 자리잡고있어서

 

아직 침공소식조차 전해지지 않은 모양이다

 

- 쿵 ! .. .     쿵 ! .  ..    -

 

거인이 걸어오는 듯한 소리가 들린다 ..

 

- 쿵 !      . .  쿵 !    -

 

그 소리는 마치 대포100대가 동시에 포를발사하는 소리와 비슷했다 ..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

 

아니 정확히말하자면 거인이 태양을 가렸다 ..

 

- 띠링 -

- 보스몬스터출현 -

┌────────────────────────────────────┐

│   우디움왕국 카넬마을에 쌍두오우거가 출현했습니다         │

└────────────────────────────────────┘
몸집이 산처럼 거대한 오우거는 머리가 두개달린 쌍두오우거 였다

 

그런데 이상한점이 한가지있다

 

그 오우거의 위에 올라타 피리를 불고있는 붉은머리의 남자 ..

 

저자는 유저일까 엔피씨일까 .

 

마치 모든 몬스터를 조종하는듯한 손부림을 부리다가 다시금 피리를 불고있었다 ..

 

그 남자의 위에 무언가가 보인다 ..

 

닉네임 ..

 

닉네임 !!

 

유저다 ! .. 저남자는 유저다 !

 

그자의 닉네임은 럭키

 

붉은머리에 하얀여우가면을 쓴 그자의 닉네임은 럭키였다

 

'' 저 .. 저사람 유저인가? ''

 

'' 기달려봐 ! 내가 주문서로 확인해볼께 ''

 

어떤 유저한명이 정보확인 주문서를 찢더니 이내 얼굴이 사색이 되어버렸다

 

그리고는 옆에있던 여자한명이 정적을깨며 비명을 질러대고선 도망을가버렸다

 

그여자도 주문서로 확인을 한듯하다

 

그리고 한남자가 말을꺼냈다 .

 

 '' 저자의 레벨은 물음표야 직업도 아이템도 모두 물음표라고 !! ''

 

미셸피어에서 상대방의 정보를확인하기위해서는 레벨의차이가 100이하여야한다

 

그런데 정보를 확인할수없다는것은 레벨이100이넘는다는뜻!!

 

그렇개 30분간 공성전을 치르다가 이내 우디움왕국 성벽을 앞두고 최후의결전을 앞두고

 

두세력 모두다 방어구와 무기를 정비하며 때를 기다리고있을때였다

 

'' 은성님 뒤입니다 ! ''

 

'' 카운터어어~ 어택!! ''

 

'' 쿠에엑 ~ ~ ''

 

'' 휴우 ..  ''

 

은성이 땀을 닦아내며 주변을 둘러보았다

 

'' 얘내는 아이템같은거 안떨굽니까? ''

 

'' 네 ''

 

'' 하아 .. ''

 

그렇게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아래로 젖히자 아래에 뭔가 반짝반짝 빛이나는 돌이있었다

 

은성이 돌을 확인하고자 상체를 숙여 자세히 들여다 보았다

 

'' 이 .. 이건 ''

 

'' 광석! ''

 

은성은 그돌이 광석임을 확인하고선 배낭에서 전직하는겸으로 받은 곡괭이를 꺼내 착용했다

 

- 깡 !  깡 ! 깡 ! 깡 ! -

 

''하하 ... 하하하 ! ! ! ''

 

광석은 파면 팔수록 더 나왔고 ..

 

- 깡 ! 깡! -

 

+ 소켓아이템 = 에메랄드(기능상실) 을 흭득했습니다

 

'' 이.. 이게뭐야 !! ''

 

'' 기능상실? ''

 

'' 그럼 주위에 널리고 널린 이 광석 전부가 기능상실이란거야? ''

 

- 스킬흭득 : 채광술 -

 

'' 그 .. 그래 ! 전설의비기 ! 광석흡수가 있었지 !! ''

 

'' 광석흡수 !!! ''

 

'' 에메랄드 !! ''

 

순간 은성의몸이 초록색으로 빛나더니

 

이내 말창이 떠올랐다

 

- 최하급중에서도 최최최최하급 광석을 흡수하였습니다 -

 

- 환각상태에 빠지게됩니다 -

 

- 이동속도를 제외한 모든능력치가 10분간 50%하향됩니다 -

 

- 이동속도가 100% 상향됬습니다 -

 

- 회피력이 150% 상향됬습니다 -

 

- 몬스터에게 맞아죽기싫으면 빨리 도망치세요 -

 

'' 이.. 이게 전설의 비기란말이야? ''

 

그때 앞에서 무언가를 뜯어먹고있는 고블린이보였다

 

'' 제 .. 젠장 .. 하필이럴때 ''

 

' 괜찮아 저녀석은 나에게 등을보여주고있잔아? 백어택을날리면 데미지가 더들어가니까 일격에끝내버리자 .. '

 

은성은 살금살금 고블린뒤로 다가가 한번에 뛰어올라 검으로 내려찍었다

 

'' 으아아악 !! 이게무슨짓이에요!! ''

 

'' 으 .. 응? ''

 

은성이 정신을 차리고보니 공격당한사람은 바로 세니였다

 

'' 은성님 약드신거아니에요 ? 서 .. 설마 여기서 절죽이시고 혼자 던전 독차지하려고 ..  ''

 

'' 아.. 아니에요 그런게아니라 광석흡수를썻더니 .. 환각에걸려서 .. ''

 

'' 그런거에요? .. 저 일부러 친거아니죠? .. ''

 

'' 그런몹쓸짓을 왜합니까 전 착하게 살아갈껍니다 ''

 

그때였다

 

'' 끄어억... 으어어억 .. 어억..어억 사..살려주세요 ''

 

어디선가 사람이죽어가는소리를 내고있었다

 

'' 하 ..하필이럴때 고블린인가 ..  ''

 

'' 고 .. 고블린아니에여 끄어억 .. 살려주세여 ''

 

'' 어디계시죠? ''

 

'' 여기 .. 돌사이에 낑겼어요 .. ''

 

소리가 들려오는것은 바로 은성이 땅을파던 그자리였다

 

은성은 다시한번 땅을 깊숙히 파보았다

 

그랬더니 갑자기 손이 하늘을 찌르듯 튀어나왔다

 

'' 허헉 !! ''

 

'' 더 .. 더꺼내주셔야죠 .. ''

 

'' 꺅!! 징그러 슈벓 ''

 

옆에있던 세니가 광분하며 발로 손가락을 밟았다

 

'' 사 .. 살려주세요 ''

 

'' 세니님 .. 그만 ..그만요 .. ''

 

'' 허헠.. 지 ..징그러워!! 뀨아아악 ! ''

 

그렇게 은성의말은 세니의 비명에 조용히 묻혔고 세니는 계속 발로 손이나온구멍을 틀어막고있었다

 

'' 저 유저라구요 ! ㅠㅠ''

 

그렇게 5분뒤 ..

 

세니가 무릎을 꿇고 정중히 사과를 하는장면이 보였다

 

은성이 구출해낸자의 닉네임은 착한사람..

 

그자의 직업은 상인이였다

 

 

[ 다음편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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