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하무트 - 프롤로그
- 대시
- 806
- 2
사건은 코드네임 에덴, 즉 길게 설명하자면 다크에덴 196년, 애슬라니안에서 일어난 비극적 전쟁이 일어났다. E.V.E는 그것을 코드네임 에덴으로 단정하고, 그 후 엄청난 사망자가 속출. 부상자 1명, 행방불명 3명이 있었다고 한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사망자들을 보아하니 베인 흔적과, 과다 출혈, 일부 사망자에게는 어깨에 무슨 자국이 나있다고도 한다.
행방불명도 그 정체모를 가면을 쓴 일본풍 옷을 입은 남자 1명, 슬레이어 간부 1명, 계약자 간부 1명으로 전해졌다.
부상자는 구조가 되었지만, 3일내에 행방불명, 그 이후 행방이 가끔 보였다 사라지곤 했다.
"으... 여긴 또 어디야?"
'오? 의식은 멀쩡하군.'
"누구야? 안에서 속삭이는 듯 했는데..."
'당연하지, 나는 내면의 힘이니깐. 일단 나중에 보자고.크크...'
"이것도 꿈이겠지... 안심하자. 하핫..."
물론 꿈은 아니었다. 진짜로 속삭였다. 나중에 보자니... 뭔 뜻이지?
일단 힘을 다하지 못해 쓰러졌다. 허나 몇시간 후 구조가 되었다. 하지만 왠지 낯설은 느낌이 들었다.
"어이, 괜찮나? 부상당한 곳이 다 나아버렸군. 내 구조생활 15년 만에 이런 일은 처음이야..."
"네? 부상이라고요? 어떻게 된 거죠?"
"음... 역시... 특별제라 그렇군... 일단 조금 쉬는것을 추천하는데..."
이 구조원은 휴식을 취하는 것을 권유했지만, 왠지 이상한 느낌이 들어, 어디론가 향했다. 그곳은 슬레이어 부대의 간부중 한명의 방이었다. 왠지 나는 이 녀석을 알 것 같았다.
문을 열었다.
"음? 평범한 사람이군. 무슨 일이지?"
"왠지 난 당신을 알고 있을 것 같아. 이게 반응하고 있어. 알고 싶어.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건지..."
"아니..! 이건...?! 저리 가... 아, 두고 나가길 바래. 진짜 알 수 없구만..."
"싫다면?"
"강제로라도 은으로 벨 수 밖에..."
맨 처음부터 이런 미칠거 같은 일이 벌여질 줄야 몰랐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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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준비중인 에덴과 연관이 있을 법한 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