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O A - prologue
- ㅡㅇㅡ;;
- 788
- 4
0
이 지구 어딘가에, 음침한 거리가 있다.
원래 이름 자체가 없던 거리지만, 얼마전에 새로운 이름이 붙여졌다.
노아 거리라고, 이 곳에 있는 노아라는 사람때문에 붙어진 듯 하다..
듣기로는 이 곳은 밤만 되면 칼이 춤을 춘다며?
"노엘, 노아라는 사람.. 아십니까?"
"알긴 알죠, 왜 물어보시는거죠?"
"아아, 얼마전에 또 일이 일어났죠.."
"..."
노엘의 여동생 루키아는 그 거리에 살고있다.
매일 밤 그 노아라는 살인마가 칼을 돌고 어떤 방법인진 모르겠지만
집집을 모두 둘러봐서 사람을 찾아 죽여버린다 한다.
그 누구도 노아라는 살인마가 어디에 사는지 모른다.
단지, 내가 아는건 그 살인마의 생김새는 빨간 눈이 한 쪽으로만 나와있고,
검은 그림자에 휩싸여있다. 검은 체형의 라인과 무섭게 빛나는 광기가 서린 빨간 눈 한 쪽밖에
없는걸로 봐서 노아는 한쪽 눈을 잃어버린걸까?
왜 검은 것에 휩싸여있는지는 노아 그 살인마만 알 것이다.
"에브, 설마 제 동생일리는 없겠죠?"
"그럼 그럼, 당신의 요청으로 루키아는 안전한 곳으로 옮겨두었소."
"아니, 거짓말일줄 알았는데 어떻게 옮기셨담?"
"아시잖습니까, 낮의 시간을 이용해서. 후훗."
에브 이 40대 아저씨는 의외로 꼼수를 잘 쓰는것 같다.
그 위험한 길에서 어떻게 내 동생을 빼왔는지, 근데 난 아직 저 에브한테 신뢰가 안간다.
왜냐하면 저 자가 언제 날 곤란하게 만들고 동생을 괴롭히지 모르니깐.
"노엘."
"..?"
"오늘 밤, 제가 한번 노아가 살고있는 집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아아, 그건 너무 위험할텐데요?"
"괜찮아,괜찮아요. 어차피 병에걸려 다 죽어가는 몸인데."
"그럼 제 여동생은 어쩌고요?"
"아아, 아직 당신의 능력을 잘 모르는군요?
만약 잘 모른다면, 살다보면 서서히 알아차리겠지..뭐."
에브는 중얼거리면서 집을 나가버렸다.
"오늘 한번 루키아를 보러 가야겠어. 어디있는진 모르겠지만..
그 살인마가 살고있는 거리부터 찾아봐야겠다."
노엘은 에브를 따라 밖으로 나왔다.
하지만 에브는 온데간데 보이지도 않았다.
해 뜨기 바로 전일텐데, 사람들은 의외로 그렇게 많지 않았다.
새 해 인데도 말이다..
요즘따라 사람이 많이 보이지 않는 것 같다.
설마 다른 나라로 이민 간 것은 아닐텐데..
"저기, 혹시 노엘이라고 아세요?"
어떤 소녀가 내 등을 두드리며 말했다.
17세의 소년, 그 소년의 이름은 노엘.
어릴때부터 두뇌가 좋은 편이라 모든 아이들의 로망이였다.
외모도 훈훈하게 생겨서, 모든 사람들의 존경 대상이었다.
하지만 이 노엘은 어릴때부터 남다른 고민이 있었다.
이 몸을 버리고 다른 육신으로 태어나고 싶어하는 것이다.
아니 기억을 지워버리고 싶어하는거라고 해야하나?
"기억을 지울 방법은 없을텐데..
죽는 방법 외에 더 있겠어?"
"있겠지."
'이 곳이 노아 거리라 불리는 이유, 그 이유는 누군가가 살해를 계속 하는데,
그게 나로 오해를 받고 사람들이 노아 거리라고 개명을 한 것이다.
난 알고 있다. 이 사건의 범인을, 왜 나 자신이라고 말하지 않는지 아는가?
간단하다. 그 이유는 내가 범인이 아니니깐.
사람들은 날 찾아서 죽이려고 한다.
이 검은 몸도, 이 잃어버린 한쪽 눈도 그 사람에 의해 그렇게 된거겠지.
내 몸 속의 내 몸..
두 개의 얼굴을 가진 노아라고 하면 될까?
내가 죽던 말던 상관없다. 이미 내 육체 속의 또 다른 나가 날 지배해버렸으니깐.
난 고통을 받을 이유가 없으니깐.. 받는건 내 몸속의 노아라고.
제발 이 더러운 영혼을 내게서 떼줘. '
- 그렇게 할 수는 없을텐데? 하하하하하하하하하!! -
- 내가 너의 몸 속에 들어간 이상, 난 영영 나올 수 없는 영혼이야. -
- 기억부터 지워달란 말이야.. -
- 그럴 수 없다고 몇번을 말해? 내가 들어간 이상 넌 나에 의해 지배된다! -
이 지구 어딘가에, 음침한 거리가 있다.
원래 이름 자체가 없던 거리지만, 얼마전에 새로운 이름이 붙여졌다.
노아 거리라고, 이 곳에 있는 노아라는 사람때문에 붙어진 듯 하다..
듣기로는 이 곳은 밤만 되면 칼이 춤을 춘다며?
"노엘, 노아라는 사람.. 아십니까?"
"알긴 알죠, 왜 물어보시는거죠?"
"아아, 얼마전에 또 일이 일어났죠.."
"..."
노엘의 여동생 루키아는 그 거리에 살고있다.
매일 밤 그 노아라는 살인마가 칼을 돌고 어떤 방법인진 모르겠지만
집집을 모두 둘러봐서 사람을 찾아 죽여버린다 한다.
그 누구도 노아라는 살인마가 어디에 사는지 모른다.
단지, 내가 아는건 그 살인마의 생김새는 빨간 눈이 한 쪽으로만 나와있고,
검은 그림자에 휩싸여있다. 검은 체형의 라인과 무섭게 빛나는 광기가 서린 빨간 눈 한 쪽밖에
없는걸로 봐서 노아는 한쪽 눈을 잃어버린걸까?
왜 검은 것에 휩싸여있는지는 노아 그 살인마만 알 것이다.
"에브, 설마 제 동생일리는 없겠죠?"
"그럼 그럼, 당신의 요청으로 루키아는 안전한 곳으로 옮겨두었소."
"아니, 거짓말일줄 알았는데 어떻게 옮기셨담?"
"아시잖습니까, 낮의 시간을 이용해서. 후훗."
에브 이 40대 아저씨는 의외로 꼼수를 잘 쓰는것 같다.
그 위험한 길에서 어떻게 내 동생을 빼왔는지, 근데 난 아직 저 에브한테 신뢰가 안간다.
왜냐하면 저 자가 언제 날 곤란하게 만들고 동생을 괴롭히지 모르니깐.
"노엘."
"..?"
"오늘 밤, 제가 한번 노아가 살고있는 집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아아, 그건 너무 위험할텐데요?"
"괜찮아,괜찮아요. 어차피 병에걸려 다 죽어가는 몸인데."
"그럼 제 여동생은 어쩌고요?"
"아아, 아직 당신의 능력을 잘 모르는군요?
만약 잘 모른다면, 살다보면 서서히 알아차리겠지..뭐."
에브는 중얼거리면서 집을 나가버렸다.
"오늘 한번 루키아를 보러 가야겠어. 어디있는진 모르겠지만..
그 살인마가 살고있는 거리부터 찾아봐야겠다."
노엘은 에브를 따라 밖으로 나왔다.
하지만 에브는 온데간데 보이지도 않았다.
해 뜨기 바로 전일텐데, 사람들은 의외로 그렇게 많지 않았다.
새 해 인데도 말이다..
요즘따라 사람이 많이 보이지 않는 것 같다.
설마 다른 나라로 이민 간 것은 아닐텐데..
"저기, 혹시 노엘이라고 아세요?"
어떤 소녀가 내 등을 두드리며 말했다.
17세의 소년, 그 소년의 이름은 노엘.
어릴때부터 두뇌가 좋은 편이라 모든 아이들의 로망이였다.
외모도 훈훈하게 생겨서, 모든 사람들의 존경 대상이었다.
하지만 이 노엘은 어릴때부터 남다른 고민이 있었다.
이 몸을 버리고 다른 육신으로 태어나고 싶어하는 것이다.
아니 기억을 지워버리고 싶어하는거라고 해야하나?
"기억을 지울 방법은 없을텐데..
죽는 방법 외에 더 있겠어?"
"있겠지."
'이 곳이 노아 거리라 불리는 이유, 그 이유는 누군가가 살해를 계속 하는데,
그게 나로 오해를 받고 사람들이 노아 거리라고 개명을 한 것이다.
난 알고 있다. 이 사건의 범인을, 왜 나 자신이라고 말하지 않는지 아는가?
간단하다. 그 이유는 내가 범인이 아니니깐.
사람들은 날 찾아서 죽이려고 한다.
이 검은 몸도, 이 잃어버린 한쪽 눈도 그 사람에 의해 그렇게 된거겠지.
내 몸 속의 내 몸..
두 개의 얼굴을 가진 노아라고 하면 될까?
내가 죽던 말던 상관없다. 이미 내 육체 속의 또 다른 나가 날 지배해버렸으니깐.
난 고통을 받을 이유가 없으니깐.. 받는건 내 몸속의 노아라고.
제발 이 더러운 영혼을 내게서 떼줘. '
- 그렇게 할 수는 없을텐데? 하하하하하하하하하!! -
- 내가 너의 몸 속에 들어간 이상, 난 영영 나올 수 없는 영혼이야. -
- 기억부터 지워달란 말이야.. -
- 그럴 수 없다고 몇번을 말해? 내가 들어간 이상 넌 나에 의해 지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