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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드) 비오던 날의 일상.

  • 일발 [레벨:0]일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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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이야기는 아라드에 비오던 날 있던 일을 토대로 한거임. (결론은 소설)

추주주주주주주주주주주.... 쿠구궁

"케인, 오늘 어떻대?"
"이틀동안은 헨돈마이어랑 웨스트코스트쪽을 걸쳐서 집중호우라네요."
"그래?"
"오늘 사냥은 힘들겠죠?"
"힘들기도 하지만 귀찮은것도 있지... 걍 오늘은 쉬자."

난 창문으로 비 내리는 하늘을 바라보며 김치랑 밥, 계란을 볶았다. 오늘은 웬

지 김치볶음밥이 끌러서 말이지...

띵동-

벨이 울렸다. 아무래도 토라가 왔나 보다.

"네, 갑니다."
케인은 이불을 전신에 뒤집어쓰고 얼굴만 내민채 현관문쪽에 갔다. 문을 열었

을 때 토라는 비를 왕창 맞은 채 떨면서 서 있었다.

"토라양, 왜 이렇게 비를... 그보다 일단 방안에 얼른 들어오셔서 몸이나 녹이

시죠."
케인은 토라를 데리고 거실로 갔다. 그리고 잠시후 들리는 드라이기소리.

"에취!"
토라, 감기걸렸나 보군.

"어째서 우산을 않쓰시고 오신겁니까?"
"쓰곤 왔는데 바람에 날아갔어... 흡."
"힘들었겠군요. 그런데 칼리테누님 집은 어쩌고 여기에..."
"칼리누나는 현재 천계엔가 갔다던데?"

그들의 말을 듣는 새 요리하다 보니 어느새 다 익었다.

"토라, 아침밥 먹었어?"
"아니!"
"그럼 니것도 한그릇 들고 간다."

난 받침대에다 김치볶음밥 세그릇과 수저, 멸치랑 다시마 우린 국물 한그릇을

들고 거실쪽에 갔다. 보니까 토라는 추워서 그런지 내 이불을 뒤집어 쓰고 있

었다. 그러고 보니 이불 않 개서 좀 추해보이네...

"오오, 이건 김치볶음밥?"
"응. 맛은 어떨련지 모르겠다만... 그냥 먹어라."

난 수저랑 그릇들을 좌탁에 배열하였다. 케인도 옆에서 거들었다.

"그런데 게일이는?"
"주점에서 놀고 온다고 하던데 아직도 않 들어왔지. 요즘은 무슨 백스텝커터로

넘어진 적을 일시적으로 뜨게 하면서 블러디러스트로 잡는 콤보를 익힌다나...

아무튼 그렇대."
"......;"
토라는 말을 잃었다. 부여때도 괴물이던 녀석이 지금 계속해서 수련중이라 하

니 위험한 놈이 분명하다고 생각하는듯 하다.

그러고 보니 현재 시각은 9시 반... 아침치곤 꽤나 늦다. 뭐 오늘은 일요일이

니...

"케인, Tv좀 틀어봐. 좀 분위기가 좀 그러니..."
케인은 이불속에서 손을 뒤적이다 리모컨 하나를 꺼내서 Tv를 켰다.

보니까 무슨 뉴스도 나오고 예능프로그램도 나오고 그랬다. 그러고 보니 난 어

느새 밥을 다 먹었다. 케인이랑 토라도 거희 다 먹어간다.

난 물컵에 물을 따르면서 리모콘으로 채널을 찾다 '아라드의 방랑파티 (재방송

)'에서 채널을 정지시켰다. 이거 새로 나오는 시트콤인데 꽤 재미있다.

"사부님. 잘 먹었습니다."
음... 케인이랑 토라도 다 먹었다. 보니까 싹 다 비웠네...

"설거지는 제가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 그럼 잘 부탁한다."
케인은 그릇 4개랑 수저를 갖고 부엌쪽에 갔다. 어이쿠, 기특한 내 제자...

"레너드."
"음?"
"마실거 없어? 입이 좀 심심한데 말이야."

토라녀석... 퍼칫때 버릇 아직도 못 고쳤군... 그래도 백호성 문주가 그러는것

보다야 14짜리 마계인 소녀가 그나마 봐줄 만하네.

"코코아나 홍삼액기스 어때? 지금 약간 감기끼 있어 보이는데..."
"코코아면 환영이지. 근데 홍삼액기스는 맛없어서 싫어."
"그럼 코코아로 해 줄게."

난 자리에서 일어나서 부엌에 갔다. 케인도 설거지 다하고 그릇을 정리중이였

다. 그래서 케인한테 뭐좀 마실거냐고 물어보았다.

"물론 홍삼액기스죠."
"그래? 그럼 홍삼액기스 하나 꺼내봐라. 데워다가 갖다줄테니."
"네."
케인은 쌀통옆에 홍삼액기스상자에서 한팩 꺼내왔다. 난 그에게 먼저 거실로

가보라고 하고 냄비에 물 올려놓았다. 그리고 홍삼액기스도 뜯어서 컵에 담아

서 전자레인지로 데우고... 나야 뭐 냉장고에 사이다 마실 계획이라 그건 나중

에 꺼내면 되고...

홍삼액기스는 40초 데워서 금새 끝났고 코코아는 물끓이는데 2분은 걸렸다. 코

코아가루 넣고 저어서 섞는건 금방이고... 그리고 냉장고에서 사이다 한병 꺼

내서 컵과 같이 나머지것들을 받침대에 올려서 갔다.

"자. 니 입맞에 맞게 꽤 달게 했다. 그리고 홍삼액기스도 40초 데우고."
"고마워~" "잘 마시도록 하죠."

그 둘은 컵을 받아들었다. 난 사이다를 컵에 따르고 소파에 앉았다. 나머지 두

녀석들은 이불이 좋아서인지 바닥에 있고.

아라드 방랑파티에선 보아하니 바론녀석 부용이 준 돈으로 무기는 않 사고 희

안한 아바타를 삿다. 보니까 무슨 파마머리에 붉은 양복과 선글라스... 그런데

저 양복은 거너껀데... ᄏᄏᄏ

"흐흐..."
케인은 가볍게 웃었다. 토라는 보면서 코코아 마시고 있고... 그러고 보니 케

인은 한방에 원샷해놓고 컵은 받침대에 다시 올려놓았다.

그리고 한 30분쯤 지났을려나... 아라드 방랑파티는 끝났다. 그후 토라랑 케인

은 아직도 거실에서 이불이랑 빈둥대며 Tv를 보면서 시간을 때웠다. 그새 나는

아까 마신거 다 치우고 밥이 다 떨어져서 쌀에 물 불려서 취사 눌러놓고...

"어이. 그렇게 Tv만 보지말고 다른것도 하지 그러냐..."
"오늘같은 날에는 좀 쉬는거야, 레너드."

젠장... 청소는 어제 해서 시켜먹기도 모하고... 그때 루잭이가 속에서 말했다

.
(속이라면 대략 크리쳐전용 인벤토리)

[이해해라. 쟤들은 아직 니보단 어리니까..]
'그래도 영 내키지가 않네.'
[비 오는날 원래 축 늘어지기 마련이잖아... 너야 뭐 그전 용병생활 때문에 그

나마 덜하다 해도...]
'하긴... 니말대로 축 늘어질만도 하지.'
[그럼 난 만복도나 더 충전한다.]
'얼마길래?'
[96정도. 4정도야 금새 채울듯 하고. 그럼 수고.]
'응.'

난 거실쪽을 이용해 배란다로 나가보았다. 역시 비가 많이온다. 가끔 천둥도

치고... 일단 화초를 점검해보았다. 일주일간 귀찮아서 물을 주질 않았는데 다

행히 비가 와서 물줄 필요가 없어졌다. 거참 다행이다.

난 다시 거실로 들어왔다. 그런데 오늘은 진짜 할일이 많지가 않았다. 비 와서

사냥은 않한다 치고... 아바타는 이미 깨끗하게 정비했고... 그리고... 아직

목욕은 않했군. 그러고 보니 못 씻은지 며칠 된듯 하다.

보니까 토라는 씻을때가 된거 같다. 보니까 어디서 넘어졌는지 다리쪽에 약간

피부색이 어둡고...

"토라, 목욕 않한지 며칠 됐냐?"
"일주정도."
"같이 목욕 콜?"
"콜."
"케인은?"
"어제 게일형님 하고 나서 따라서 해갖고 괜찮습니다."
"그래? 그럼 Tv 계속 봐라."
"네."

난 욕실쪽에 갔다. 확실히 어제 청소해서 깨끗하군. 일단 난 옷을 걷어붙이고

물을 받았다. 이제 물 받는거에 익숙해져서 별 무리 없이 온도를 적절하게 유

지하는데 성공했다. 게일녀석이 하면 약간 차갑던데...

"물 다 받았다."
"응."
토라는 알겠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전에 퍼칫의 부탁으로 백호성에서 용병좀

잠깐 해주다가 목욕도 자주 했었는데... 근데 웃긴건 토라랑 초기에 만났을때

목욕 따로 했었는데 이젠 같이하는게 익숙해졌다. 처음엔 내가 얼굴을 붉히고

막 그랬었는데... 참 오래살고 볼 일이다. (딴 애들 같았음 내가 지금도 않들

어갔지... 토라니까 가능한거다.)

"않 들어오고 뭐해?"
어느새 토라는 욕조안에 들어갔는지 욕실안에서 소리가 들려온다.

"어어, 간다."
나도 입고있던 옷을 대략 벗고 탕안에 들어갔다. 대략 욕조크기는 4명 딱 들어

가는 크기.

"어, 뜨거..."
약간 오차가 있었나 보다. 손으로 할땐 딱 맞았는데... 현재 토라는 사람도 별

로 없는지라 그냥 머리만 내밀고 있었다. 트윈테일도 풀고 그냥 옅은 금발인

채로...

근데 밖에 비 오는 소리 들으면서 욕조에 몸을 담그니 왠지 분위기 있다. 밖에

있을때는 무슨 계란굽는 소리 같더니만...

"토라... 분위기 있지않아? 비 오는 소리에 뜨뜻한 탕..."
"그렇긴 하네. 그전에 백호성에서 있을 때는 대중목욕탕이여서 애들하고 하느

라 비가 와도 늘 시끌벅쩍했는데..."

"그래? 그럼 이때라도 분위기 좀 즐겨봐."

"푸헤헤헤헤헤"
"흐흣..."
밖에서 개그쇼하나 보다. 케인이 웃는 소리랑 관중소리도 들리니...

그때 토라는 문듯 이상야릇한 눈으로 날 보았다.

"레너드~"
"왜?"
"그전에는 내가 이렇게 있을 때 얼굴 붉히고 맥도 못 췄었잖아... 이젠 어때?"
토라는 갑자기 다리로 내 다리쪽을 살며시 비비었다.

"이건 또 무슨 개 수작이여..."
"훗."
토라는 재미있다는듯이 웃었다. 게일 같았음 지금쯤 게거품물고 기절했겠지...

"이제 몸좀 불렸으니 좀 때좀 밀고 그러자. 넌 거품칠도 좀 하고."
난 일단 물밖에 기어나와서 때좀 밀었다. 역시 때좀 나오더라... 머리도 감긴

감고... 나야 머리가 그리 긴 편은 아니니 금새 끝난다. 이제 토라 씻길 차례

다. 내 씻는 사이에 어느새 머리는 다 감은듯 했다.

"토라, 이젠 등까지 손 닫냐?"
"잠깐, 으으으음...."

내가 봐선 아직 택도 없어 보인다.

"내가 밀어줄게... 거 잠시 등좀 내밀어라."
난 토라의 등을 살살 밀어주었다. 내가 내팔에 때 밀듯 밀어버리면 아마 난리

날게야... 아마도...

"어떠냐?"
"좀 낫네."
토라는 확실히 피부가 매끈했다. 그래서 일이 꽤나 수월했다.

일단 나랑 토라는 몸을 마저 행구었다. 나는 그냥 대야에 받은 물로 끼얹고 토

라는 샤워기갖고 물뿌리면서 손으로 거품도 털어내주고...

끝나고 수건을 걸치고 나오니 케인은 타이밍 맞게 헤어드라이기랑 큰 수건을

준비해둔 상태였다. 난 얼른 팬티랑 바지부터 다시 입고... 토라는 간단히 몸

전체에 수건을 걸치고 머리를 말렸다. 그리고 고무줄로 다시 트윈테일을 만들

고.

그러고 보니 시간이 벌써 1시 40분이 되 간다. 젠장...
일단 점심은 밥으로 먹기도 귀찮아서 그냥 내가 밑에 내려가서 치킨집에서 치

킨 사 들고 와서 그걸로 때우고.

그리고 먹던 사이 풍류사매도 비 피해서 우리집에 놀러와서 같이 치킨먹고 쉬

기도 하고 옛 부여때 얘기하면서 시간을 때우다 보니 어느새 5시가 다 되어 갔

다. 근데 게일 녀석은 왜이렇게 안온대냐...

"게일씨가 좀 늦군요."
"주점에서 대체 얼마나 콤보연습을 하는거야?"

"그럼 내가 한번 갖다와볼까?"
"그래봐."

난 다시 전투용 머스켓티어코트랑 망또, 모자랑 중화기(전직시 등에 매고 다니

는거)를 딱 차려입고 우산을 들고 집밖을 나섯다. 그리고 얼마나 갔을까... 칸

나의 잡화점쯤에서 돌아오는 게일을 만났다.

"어여, 형아! 우산 챙겨오는거가?"
"하도 않오길래... 그런데 콤보연습은?"
"다 익히진 못했어. 맹룡백 환검보다 더 어려워서 말이지... 그리고 나 오늘

엄청 이상한거 득했다."
"뭔데?"
잠시후 게일이 보여준건 웬 아바타상표가 붙은 문신스티커.

"이게 뭐야?"
"오늘 지옥파티에 도전했거든. 그래서 거기서 총알드릭스가 주던건데... ᄏᄏ"
그러고 보니 상표에는 [에픽 : 총알 드릭스의 붉은 엑스자 얼굴문신 - 얼굴아

바타]라 되어있었다.

"일단 이건 나중에 가서 자세히 보여줄게."
"그래라. 일단 우산."

나랑 게일은 우산을 쓰고 무사히 집에 도착했다. 게일이 젖은건 루잭이랑 케인

이가 열정의차크라 켜서 말렸다.

그리고 게일은 오늘 득한 그 에픽아바타를 애들 앞에다 보여주었다. 애들은 이

게 듣기만 하던 그 에픽아바타라서 다들 신기하게 봤지만 일반아바타만도 못한

옵션과 쓸데없이 붙은 렙제 50에 다들 에픽아바타에 대해 실망했다. 그새 시간

은 6시에 치달았다.

"그런데 풍류. 오늘 잘데는 찾았어?"
"아뇨... 그래서 여기서 좀 신세좀 질려 하는데 괜찮겠죠?"
"물론. 토라도 오늘 여기서 잘거지?"
"응."
"그럼 오랫만에 베개싸움도? ᄏ"
"하죠, 뭐..."

"하지마... 제발..."
난 하지말라고 했으나 그말은 이미 파묻혔다. 미치겠군...

일단 우린 저녁을 차려먹었다. 있던 반찬이랑 웬일로 온 풍류를 위해 게일이

장조림도 내다 바치고...

그리고 다들 양치질하고 취침준비모드. 그리고 시간은 10시.
나랑 케인은 개콘 다 보고 다른것도 좀 볼라 하는데 세명이서 베개싸움하면서

내 시선을 거슬리게 했다. 결국 짜증이 폭발한 나는 베개로 세 녀석들을 올킬

했다. 그런데 궁금한건 토라는 그렇다 쳐도 게일은 검성이고 풍류는 버서커여

서 검들을 잘 다룰텐데 어찌 나한테 발린게 의문이다.

역시 중화기를 다루다 보니 뽑아치기가 빨라져서 이길수 있었던건가...
아무튼 셋다 엎어져서 항복했다.

"형... 자비점.."
"레너드... 날 죽일 셈이야?"
".....(ᄒᄃᄃ)"

케인은 소파에 옆으로 누워서 그쯤까지만 하고 용서해라는 표정을 지었다. 그

래서 케인말대로 일단 곱게좀 놀아라 하고 넘어갔다.

그리고 다섯명이서 Tv 틀고 잘사람은 자고 볼 사람은 보기로 했다. 물론 마지

막으로 본 놈이 끄기로...

아, 근데 비 오는 소리 들으니 진짜 계란굽는 소리같네...  ᄏ



- 그냥 가지고 있던 시나리오의 캐릭들로 써본겁니다.
일단 설정상에선 세계관은 아라드, 여기서 집은 레너드가 아는 지인들한테 돈

수금해서 지은 집이죠. 한마디로 임시본부이자 휴식처.

일단 레너드는 26세 블래스터. 모델은 본캐 블래스터.
게일은 레너드의 3살차 친동생이자 검성. 모델은 친동생 검성.
그리고 토라는 Arad라고 썻던 그전소설에서 퍼칫님이 환생한 14살의 저렙 엘리

멘탈 마스터 소녀. 과거 백호성문주였던 경험이 있어서 당돌합니다.
풍류사매는 한마디로 브룩님 버서커. 왠지 넣고 싶었다죠. 설정상에선 게일이

랑 부여때부터 어느정도 알고지내던 자객. (꽤나 유명한 사내였음.)
마지막으로 케인은 20살 용투사. 레너드를 사부님으로 모시며 같이 거처중. 모

델은 부캐 용투사입니다. 성격은 꽤나 착한 편.


결론은 그냥 아라드에서의 소소한 일상스토리.
(나중에 다른 인물로도 간단히 소설정도 쓸듯 합니다.)

추천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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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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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0]칼리테 2009.05.21. 00:05
냥냥~
전 왜 천계로 올라갔을까용?ㅋㄷ
답은~ 둘째인 알렌샤 양 때문이라나요?ㅋㄷㅋㄷㅋㄷ~
[레벨:6]브룩 2009.05.29. 00:04
저 넣어주신걸 이제서야 알게됫네요 ㅠㅠㅠㅠㅠ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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