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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망토 이야기

옛날에 한 여자아이가 살았습니다

그 아이는 뺠간 망토를 너무나 좋아해서 늘 두르고 다녔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아이를 빨간 망토라고 불렀습니다


어느 날 빨간 망토의 어머니가

할머니께 가서 바구니를 드리고 오라고

빨간 망토에게 심부름을 시켰습니다




빨간 망토는 바구니를 들고 숲 속에 있는 할머니의 집으로 갔습니다

중간에 늑대를 만났습니다

늑대는 빨간 망토에게 어딜 가냐고 물었습니다

빨간 망토는 할머니 댁에 이 바구니를 가져다 놓는 심부름을 한다고 대답했습니다

늑대는 빨간 망토를 꽃동산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빨간 망토가 꽃에 정신이 팔려 있는 동안 늑대는 할머니 집으로 가서

할머니를 잡아먹었습니다


늑대는 할머니의 옷을 입고 빨간 망토가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사흘이 지났습니다

빨간 망토는 오지 않았습니다

늑대가 남긴 시체는 점점 썩어 갔습니다

늑대는 썩어 가는 시체 냄새 속에서 빨간 망토를 기다렸습니다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빨간 망토는 오지 않았습니다

늑대는 이제 그만 기다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늑대는 침대에서 일어났습니다

늑대는 현관 문을 열었습니다

그 순간 늑대는 위를 올려다 보았습니다



늑대는 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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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레벨:0]머털 2009.07.25. 22:19
빨간망토가 대기타서 죽인건가
[레벨:0] 2009.07.26. 15:29
도쿄빨간두건 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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