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드 연대기]-마을과 메르 (잘린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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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소설 들어가기에 먼저...
저번에 무슨 연유에서인지 소설이 전부 업로드 되지 않아서...
그 잘려나가 버린 뒷부분을 여기에 일단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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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
대교주는 중얼거렸다.
"그래, 그 꼬마 메르는 어디 출신이지?"
"대교주가 혼자 중얼거리던 것을 멈추고 갑자기 대주교를 향해 묻는다.
"네, 헨돈 마이어 달빛주점에서 일하는 과부의 아들이라고 합니다."
곧바로 대주교의 대답이 따른다.
"아비없는 자식이라는 말이냐?"
"그런 것 같습니다. 술집 여자의 아들인지라, 제 아비가 누군지도 모르는 후렛..."
"시끄럽구나."
대교주가 말을 끊으며 노려보자,
"로터스님을 대신해, 경솔함을 용서해 주십시요!"
대주교는 바로 저자세가 된다.
그때였다.
"대교주님, 큰일났습니다!"
조금 나이가 있어보이는 여자 목소리다.
"무슨일인지 들어와서 말하거라."
대교주는 침착하게 문 밖의 여신도를 불러 들인다.
"예." 하고는,
잠시 후 빛이 바랜 붉은 교단복을 한 여신도가 들어온다.
"말하거라."
"예, 지금 신전 앞에 침입자가 나타났습니다."
"침입자라고?"
대교주보다 대주교가 먼저 놀라는 듯 하다.
"침착하게, 대주교. 종종 있던 일이지 않는가?"
대교주가 진정시킨 후, 다시 여신도에게 묻는다.
"침입자'들'이 아닌 걸 보면 혼자 온 녀석인가 보군. 간이 배 밖으로 나온 녀석이겠구나. 알겠다. 상황이 정리되고 나면 보고하라."
"네? 그게..."
그때,
"대교주님, 피하셔야 합니다!"
사제복의 신도가 왈칵 들어온다.
"이 무슨 짓인가? 경망스럽잖느냐!"
대주교가 나선다.
대교주는 대주교를 엄하게 노려보고는, 일어선다.
"오늘 밤은 조금 피곤하겠군."
멀리서 쇠붙이를 가죽에 찢어넣는 소리가 들린다.
저번에 무슨 연유에서인지 소설이 전부 업로드 되지 않아서...
그 잘려나가 버린 뒷부분을 여기에 일단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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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
대교주는 중얼거렸다.
"그래, 그 꼬마 메르는 어디 출신이지?"
"대교주가 혼자 중얼거리던 것을 멈추고 갑자기 대주교를 향해 묻는다.
"네, 헨돈 마이어 달빛주점에서 일하는 과부의 아들이라고 합니다."
곧바로 대주교의 대답이 따른다.
"아비없는 자식이라는 말이냐?"
"그런 것 같습니다. 술집 여자의 아들인지라, 제 아비가 누군지도 모르는 후렛..."
"시끄럽구나."
대교주가 말을 끊으며 노려보자,
"로터스님을 대신해, 경솔함을 용서해 주십시요!"
대주교는 바로 저자세가 된다.
그때였다.
"대교주님, 큰일났습니다!"
조금 나이가 있어보이는 여자 목소리다.
"무슨일인지 들어와서 말하거라."
대교주는 침착하게 문 밖의 여신도를 불러 들인다.
"예." 하고는,
잠시 후 빛이 바랜 붉은 교단복을 한 여신도가 들어온다.
"말하거라."
"예, 지금 신전 앞에 침입자가 나타났습니다."
"침입자라고?"
대교주보다 대주교가 먼저 놀라는 듯 하다.
"침착하게, 대주교. 종종 있던 일이지 않는가?"
대교주가 진정시킨 후, 다시 여신도에게 묻는다.
"침입자'들'이 아닌 걸 보면 혼자 온 녀석인가 보군. 간이 배 밖으로 나온 녀석이겠구나. 알겠다. 상황이 정리되고 나면 보고하라."
"네? 그게..."
그때,
"대교주님, 피하셔야 합니다!"
사제복의 신도가 왈칵 들어온다.
"이 무슨 짓인가? 경망스럽잖느냐!"
대주교가 나선다.
대교주는 대주교를 엄하게 노려보고는, 일어선다.
"오늘 밤은 조금 피곤하겠군."
멀리서 쇠붙이를 가죽에 찢어넣는 소리가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