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ad - 부질없는 16화
- 일발
- 694
- 1
Arad - 16화, 저녁사이 있던 일 (16화엔 일따윈 없습니다.)
- 키릴린이에요~ 웬일로 그냥 제가 인사해보는거니 별로 이상하게 생각하실건 없으시고.... 일단 시작
해볼게요.
(시점은 루니)
현재 폭염도절벽에 와 있다. 듣자하니 현재 여기가 우리가 사냥할만한 곳이라 왔긴 했는데...
"커엉!"
촥! 촤자작!
"집중포화!"
콰가가가강
"깨갱!"
이거 늑대들이 너무 많은거 같다. 검랑과 원랑들녀석들이 계속 몰려든다.
"이거 꽤 할만하군."
우리셋은 서로 등을 붙이고 양쪽의 늑대들과 사거리를 두었다. 그런데 밀데스는 뭐때문인지 전혀 지친
기색도 없이 여유있어 보인다.
"밀데스, 꽤 여유있는듯 한데?"
"나야 뭐 장거리 전투가 가능하니 너희보단 편하지. 그보다 일단 이녀석들부터 처리하고 마을로 돌아가
야 돼지 않아?"
하늘을 보니 벌써 석양이 저가고 있었다. 밤이 얼마 남지도 않았다.
"그래야 겠지? 다들 서두르자고."
그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나랑 밀데스는 늑대들을 향해 갔다. 늑대수는 10마리가량... 환희가 있으니까
체력걱정할것도 없고..
쿠욱!
난 원랑의 머리에 비늘단도를 찍어넣으면서 비틀어서 뽑아냈다. 그새 밀데스는 롤링썬더로 늑대들 사이
를 비비면서 지나갔다. 그틈틈히 마우저로 짤짤이도 해대고...
"크러렁!"
'...!'
갑자기 검랑한마리가 내위를 덮쳐왔다. 다행히 옆으로 피했으나 그때 검랑이 앞발에 발톱으로 빠르게
후려쳤다. 난 순간적으로 정화의 방패로 막아내면서 뒤로 밀려나갔다. 그새 환희는 체력도 채워주고.
난 다시 비늘단도를 들고 검랑의 옆쪽으로 가면서 필살검무를 시전했다.
추자자자작!
"커엉!"
늑대의 뒷다리하나와 머리, 꼬리와 몸 일부에 강하게 칼바람이 몰아쳤다. 그때 노란 빛이 내몸을 감싸
돌면서 올라갔다.
"어, 렙업이네.."
그새 난 밀데스쪽을 보니까 벌써 롤링썬더와 전폭으로 늑대들을 몰살시킨 상태였다. 그리고 그새 단도
한자루로 늑대고기들을 뜯어내고 있었다.
"흐음... 꽤나 육질이 좋군."
보니까 진한 붉은색이면서 탄력이 꽤나 있는 고기였다. 그런데 약간 질길거 같기도 하네...
"너희들도 늑대고기 회수좀 도와줘봐."
"어... 어."
나도 비늘단도한자루를 들고 늑대들의 시체쪽으로 다가갔다. 음... 오늘 저녁은 이걸로 만들어 먹어볼
까?
그무렵 레너드는...?
(시점변화 : 레너드)
"흐음..."
현재 장소는 고구려. 다행히 도착은 했다만 아쉽게도 심영과 권권 그 두사람은 찾질 못했다. 뭐 그 두
사람이야 원래부터 연락을 잘 하지도 않던 관계이니... 아참. 현재는 저잣거리를 돌아다니고 있다. 뭐
살거 없나 싶어서...
"자자, 쌉니다, 싸요~"
"한나라에서 들여온 검정깃발이 1만전~"
그러고 보니까 검정깃발은 대방성에선 5천전인데... 아무튼..
'살것도 별로 없는거 같군... 뭐 않사면 돈은 아끼지만..'
뭐 할수없다 싶어서 비영사천문(동)을 사용했다. 사실 간 이유같은것도 없다. 뭐 나야 발 닫는곳에 내
키는대로 다니다 보니... 그리고 잘하면 가는길에 주운 그 검게탄 종이의 정체도 알수 있을지도..
"과연...."
사람이 많긴 많다. 밤중에도 용병들이나 장사꾼들이 우글우글거리고... 물론 민간인들의 수가 제일 많
지만... 주변을 둘러보았다. 허나 도움될만한 사람들은 보이질 않았다.
'이런...'
뭐 할수없지... 자기전에 사냥좀 하고 와야 겠네.
탁[손으로 비영사천문(남) 시전]
잠시후 남쪽으로 왔다. 대략 두꺼비랑 일본게들을 잡을 계획이다. 난 남쪽문 밖을 나가 성을 보호하는
장막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한참 가보다 보니 저편에 거대한 일본게무리가 보였다. 한.... 15마리 이
상?
"루잭아."
"왜?"
루잭이는 가공간안에서 머리를 내밀었다. 잠시후 밖에 상황을 보고 이해를 했는지 가공간 밖으로 나와
서 양쪽 어깨에서 리볼버들에 마력을 장전시켰다.
"마침 심심하던 차에 잘 되었군."
나도 화염강타를 꺼내들고 루잭이랑 게들쪽으로 갔다.
"츠르륵"
일본게들은 나를 보더니만 이내 입에서 거품을 뿜으면서 몰려들어왔다.
"직선은 내가 맡고 좌우는 니가 처리해."
"오케이."
난 화염강타의 방아쇠에 마력을 방출해넣으면서 헬파이어를 발사했다.
추화아아아아아아
뭐 내 화력이 한방에 죽일 수준이라 보니 게들은 헬파이어가 스치자마자 검게 타들어가면서 쓰러져갔다
. 그떄 좌우에서 몰려오던건 루잭이가 성파혈주탄 한발에 신체 전체가 폭발하였다.
그리고 내 화염강타에 불어넣은 마나가 바닥났을때쯤 다 몰살당했다. 그리고 바닥엔 동전들이 떨어져
있었다. 아무래도 일본게들이 아무거나 주워먹다 보니까 다 태우고 나면 엽전만 남는다. 근데 엽전은
안 탄다는게 희안하네.
"음... 양으로 봐선 4000전..."
눈으로 봐도 확실히 그정도 되어 보인다. 난 루잭이랑 같이 금전을 주워서 인벤토리안에 넣었다...
"이정도면 수리비는 충분히 벌었네."
"그래도 더 잡고 가야지. 이것갖고 만족하면 쓰나?"
난 공력증강을 시전하면서 마력을 충전했다.
"기왕 가볼거 용궁까지 가보자."
"그건 좀... 지금은 너무 어둡지 않아?"
확실히 해가 다 져서 움직이기엔 좀 그렇다. 뭐 아까 잡은 것들이야 간단히 잡을수 있는것들이라 쳐
도..
"어, 두꺼비다!"
루잭이는 왼쪽에 부착된 리볼버로 두꺼비무리들을 가르켰다. 근데 무언가를 공격하고 있는듯 하다.
"뭐지? 뭐라도 있나?"
난 그쪽으로 뛰어가보았다. 그때 주머니에서 보라빛이 새어나왔다.
'음?'
난 주머니에서 보라빛이 새어나오는걸 꺼내보았다. 새까맣게 탄 그 종이였다. 그때...
추아아아악, 휘이익, 췩!
저 먼곳에서 무엇인지 몰라도 한순간에 두꺼비들을 낚아채는게 보였... 어두워서 잘 보이진 않는데 순
간적으로 사마귀의 날이 달린 다리와 악어의 머리가 보였다.
'음? 용병이라도 있나?'
그쪽으로 갈수록 빛이 강해졌다. 그때 루잭이는 무언가를 느꼈다.
"뭔가 않좋은 기운이야... "
"기운?"
"음... 뭐라 해야 될진 모르겠지만 그런거 같아. 그리고 이거 꽤나 낯익은거 같은데?"
무슨소린질 모르겠다. 그때 그쪽을 보니 그새 두꺼비들이 한꺼번에 사라져 있었다. 그리고 검은 무언가
가 빠르게 도망치는게 보였다.
"...?"
그때 그 검게 탄 종이에서 나오던 빛도 약해지더니만 이내 사라졌다. 난 뭔가 이상해서 아까 그쪽으로
가보았다.
"음... "
전혀 수상한게 없다.
"한번 성쪽에 가서 조사를 맡겨보자."
"그래야 겠지..?"
확실히 루잭이의 말이 옳다. 나보다야 성쪽이 더 인맥도 넓고 조사도 더 잘할테니.. 난 10분동안 걸어
서 국내성 남쪽문으로 갔다. 그런 다음엔 루잭이를 시켜서 그 종이를 성에다 보내라 한 뒤에 주막으로
먼저 갔다.
'흐음... 세상엔 참으로 이상한 일이 많단 말이야.. 아까것도 좀 이상하고..'
그런데 생각해봤자 소용없을거 같다. 그런데 아까 용병으로 보이던 사마귀 팔이나 악어 머리... 악어는
좀 큰 종이라서 그쪽에서 머리가 보였다 쳐도... 사마귀는 팔밖에 보이지 않던게 좀 이상하다. 보통 사
마귀는 일반적으로 두꺼비보단 더 키가 큰 편인데...
(시점변화 : 루니)
현재 장소는 주막. 아까 막 저녁 다 먹고 잘 준비를 하고 있다.
"아까 내가 구운 늑대고기 어때?"
"너무 태운거 같았는데...."
"그... 그래?"
"나중엔 내가 다 구울테니까 너도 옆에서 배워둬."
"알겠어."
아까 내가 늑대고기를 구웠었는데 아무래도 다른 애들한텐 맛이 별로였나 보다. 확실히 환희가 구운것
이 더 맛이 좋긴 했었지...
"그런데 내일 뭐하지?"
"글쎄... 그건 내일 가서 보자고."
우리는 대화를 끝마치고 각자 자리에 누웠다. 열대섬이라 보니 밤엔 춥진 않아서 이불이 필요없었다.
그런데 베개가 없는 게 좀 아쉽네...
"잘자."
"너희도."
그냥 자자...
(시점변화 : 레너드)
"나왔어, 레너드."
루잭이가 저 멀리서 날아온다.
"수고했어."
루잭이는 이쪽으로 와서 내 옆에 내려앉았다.
"그런데 그쪽에서 뭐라고 해?"
" 뭐 들어보니까 생체주술 연관이라 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니가 그걸 구한 이야기를 해주니까 일단은
자신들이 소유하겠대."
"그래? 그런데 생체주술이라니?"
"글쎄... 그거야 나도 모르지.."
"하긴.. 일단 자러 들어가자."
"오케이."
나는 주막안에 단체로 머무를수 있는 방안에 들어가고 루잭이는 가공간안에 들어갔다.
- 17화에서 계속
Ps. 별로 쓸게 없으니 생략..!
(우와아아아아아앙!) ←??!
- 그냥 필이 오질 않아서 대충 썻네요. 그런데 레너드가 어두워서 제대로 못본 그것이 누군지 짐작가시
는 분들도 계실듯. 참고로 이 글은 오늘밤 할머니 제사지낼때 쓰는겁니다. ᄋᄋ
마지막, 나중엔 좀더 큰 사건이 찾아올듯.
- 키릴린이에요~ 웬일로 그냥 제가 인사해보는거니 별로 이상하게 생각하실건 없으시고.... 일단 시작
해볼게요.
(시점은 루니)
현재 폭염도절벽에 와 있다. 듣자하니 현재 여기가 우리가 사냥할만한 곳이라 왔긴 했는데...
"커엉!"
촥! 촤자작!
"집중포화!"
콰가가가강
"깨갱!"
이거 늑대들이 너무 많은거 같다. 검랑과 원랑들녀석들이 계속 몰려든다.
"이거 꽤 할만하군."
우리셋은 서로 등을 붙이고 양쪽의 늑대들과 사거리를 두었다. 그런데 밀데스는 뭐때문인지 전혀 지친
기색도 없이 여유있어 보인다.
"밀데스, 꽤 여유있는듯 한데?"
"나야 뭐 장거리 전투가 가능하니 너희보단 편하지. 그보다 일단 이녀석들부터 처리하고 마을로 돌아가
야 돼지 않아?"
하늘을 보니 벌써 석양이 저가고 있었다. 밤이 얼마 남지도 않았다.
"그래야 겠지? 다들 서두르자고."
그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나랑 밀데스는 늑대들을 향해 갔다. 늑대수는 10마리가량... 환희가 있으니까
체력걱정할것도 없고..
쿠욱!
난 원랑의 머리에 비늘단도를 찍어넣으면서 비틀어서 뽑아냈다. 그새 밀데스는 롤링썬더로 늑대들 사이
를 비비면서 지나갔다. 그틈틈히 마우저로 짤짤이도 해대고...
"크러렁!"
'...!'
갑자기 검랑한마리가 내위를 덮쳐왔다. 다행히 옆으로 피했으나 그때 검랑이 앞발에 발톱으로 빠르게
후려쳤다. 난 순간적으로 정화의 방패로 막아내면서 뒤로 밀려나갔다. 그새 환희는 체력도 채워주고.
난 다시 비늘단도를 들고 검랑의 옆쪽으로 가면서 필살검무를 시전했다.
추자자자작!
"커엉!"
늑대의 뒷다리하나와 머리, 꼬리와 몸 일부에 강하게 칼바람이 몰아쳤다. 그때 노란 빛이 내몸을 감싸
돌면서 올라갔다.
"어, 렙업이네.."
그새 난 밀데스쪽을 보니까 벌써 롤링썬더와 전폭으로 늑대들을 몰살시킨 상태였다. 그리고 그새 단도
한자루로 늑대고기들을 뜯어내고 있었다.
"흐음... 꽤나 육질이 좋군."
보니까 진한 붉은색이면서 탄력이 꽤나 있는 고기였다. 그런데 약간 질길거 같기도 하네...
"너희들도 늑대고기 회수좀 도와줘봐."
"어... 어."
나도 비늘단도한자루를 들고 늑대들의 시체쪽으로 다가갔다. 음... 오늘 저녁은 이걸로 만들어 먹어볼
까?
그무렵 레너드는...?
(시점변화 : 레너드)
"흐음..."
현재 장소는 고구려. 다행히 도착은 했다만 아쉽게도 심영과 권권 그 두사람은 찾질 못했다. 뭐 그 두
사람이야 원래부터 연락을 잘 하지도 않던 관계이니... 아참. 현재는 저잣거리를 돌아다니고 있다. 뭐
살거 없나 싶어서...
"자자, 쌉니다, 싸요~"
"한나라에서 들여온 검정깃발이 1만전~"
그러고 보니까 검정깃발은 대방성에선 5천전인데... 아무튼..
'살것도 별로 없는거 같군... 뭐 않사면 돈은 아끼지만..'
뭐 할수없다 싶어서 비영사천문(동)을 사용했다. 사실 간 이유같은것도 없다. 뭐 나야 발 닫는곳에 내
키는대로 다니다 보니... 그리고 잘하면 가는길에 주운 그 검게탄 종이의 정체도 알수 있을지도..
"과연...."
사람이 많긴 많다. 밤중에도 용병들이나 장사꾼들이 우글우글거리고... 물론 민간인들의 수가 제일 많
지만... 주변을 둘러보았다. 허나 도움될만한 사람들은 보이질 않았다.
'이런...'
뭐 할수없지... 자기전에 사냥좀 하고 와야 겠네.
탁[손으로 비영사천문(남) 시전]
잠시후 남쪽으로 왔다. 대략 두꺼비랑 일본게들을 잡을 계획이다. 난 남쪽문 밖을 나가 성을 보호하는
장막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한참 가보다 보니 저편에 거대한 일본게무리가 보였다. 한.... 15마리 이
상?
"루잭아."
"왜?"
루잭이는 가공간안에서 머리를 내밀었다. 잠시후 밖에 상황을 보고 이해를 했는지 가공간 밖으로 나와
서 양쪽 어깨에서 리볼버들에 마력을 장전시켰다.
"마침 심심하던 차에 잘 되었군."
나도 화염강타를 꺼내들고 루잭이랑 게들쪽으로 갔다.
"츠르륵"
일본게들은 나를 보더니만 이내 입에서 거품을 뿜으면서 몰려들어왔다.
"직선은 내가 맡고 좌우는 니가 처리해."
"오케이."
난 화염강타의 방아쇠에 마력을 방출해넣으면서 헬파이어를 발사했다.
추화아아아아아아
뭐 내 화력이 한방에 죽일 수준이라 보니 게들은 헬파이어가 스치자마자 검게 타들어가면서 쓰러져갔다
. 그떄 좌우에서 몰려오던건 루잭이가 성파혈주탄 한발에 신체 전체가 폭발하였다.
그리고 내 화염강타에 불어넣은 마나가 바닥났을때쯤 다 몰살당했다. 그리고 바닥엔 동전들이 떨어져
있었다. 아무래도 일본게들이 아무거나 주워먹다 보니까 다 태우고 나면 엽전만 남는다. 근데 엽전은
안 탄다는게 희안하네.
"음... 양으로 봐선 4000전..."
눈으로 봐도 확실히 그정도 되어 보인다. 난 루잭이랑 같이 금전을 주워서 인벤토리안에 넣었다...
"이정도면 수리비는 충분히 벌었네."
"그래도 더 잡고 가야지. 이것갖고 만족하면 쓰나?"
난 공력증강을 시전하면서 마력을 충전했다.
"기왕 가볼거 용궁까지 가보자."
"그건 좀... 지금은 너무 어둡지 않아?"
확실히 해가 다 져서 움직이기엔 좀 그렇다. 뭐 아까 잡은 것들이야 간단히 잡을수 있는것들이라 쳐
도..
"어, 두꺼비다!"
루잭이는 왼쪽에 부착된 리볼버로 두꺼비무리들을 가르켰다. 근데 무언가를 공격하고 있는듯 하다.
"뭐지? 뭐라도 있나?"
난 그쪽으로 뛰어가보았다. 그때 주머니에서 보라빛이 새어나왔다.
'음?'
난 주머니에서 보라빛이 새어나오는걸 꺼내보았다. 새까맣게 탄 그 종이였다. 그때...
추아아아악, 휘이익, 췩!
저 먼곳에서 무엇인지 몰라도 한순간에 두꺼비들을 낚아채는게 보였... 어두워서 잘 보이진 않는데 순
간적으로 사마귀의 날이 달린 다리와 악어의 머리가 보였다.
'음? 용병이라도 있나?'
그쪽으로 갈수록 빛이 강해졌다. 그때 루잭이는 무언가를 느꼈다.
"뭔가 않좋은 기운이야... "
"기운?"
"음... 뭐라 해야 될진 모르겠지만 그런거 같아. 그리고 이거 꽤나 낯익은거 같은데?"
무슨소린질 모르겠다. 그때 그쪽을 보니 그새 두꺼비들이 한꺼번에 사라져 있었다. 그리고 검은 무언가
가 빠르게 도망치는게 보였다.
"...?"
그때 그 검게 탄 종이에서 나오던 빛도 약해지더니만 이내 사라졌다. 난 뭔가 이상해서 아까 그쪽으로
가보았다.
"음... "
전혀 수상한게 없다.
"한번 성쪽에 가서 조사를 맡겨보자."
"그래야 겠지..?"
확실히 루잭이의 말이 옳다. 나보다야 성쪽이 더 인맥도 넓고 조사도 더 잘할테니.. 난 10분동안 걸어
서 국내성 남쪽문으로 갔다. 그런 다음엔 루잭이를 시켜서 그 종이를 성에다 보내라 한 뒤에 주막으로
먼저 갔다.
'흐음... 세상엔 참으로 이상한 일이 많단 말이야.. 아까것도 좀 이상하고..'
그런데 생각해봤자 소용없을거 같다. 그런데 아까 용병으로 보이던 사마귀 팔이나 악어 머리... 악어는
좀 큰 종이라서 그쪽에서 머리가 보였다 쳐도... 사마귀는 팔밖에 보이지 않던게 좀 이상하다. 보통 사
마귀는 일반적으로 두꺼비보단 더 키가 큰 편인데...
(시점변화 : 루니)
현재 장소는 주막. 아까 막 저녁 다 먹고 잘 준비를 하고 있다.
"아까 내가 구운 늑대고기 어때?"
"너무 태운거 같았는데...."
"그... 그래?"
"나중엔 내가 다 구울테니까 너도 옆에서 배워둬."
"알겠어."
아까 내가 늑대고기를 구웠었는데 아무래도 다른 애들한텐 맛이 별로였나 보다. 확실히 환희가 구운것
이 더 맛이 좋긴 했었지...
"그런데 내일 뭐하지?"
"글쎄... 그건 내일 가서 보자고."
우리는 대화를 끝마치고 각자 자리에 누웠다. 열대섬이라 보니 밤엔 춥진 않아서 이불이 필요없었다.
그런데 베개가 없는 게 좀 아쉽네...
"잘자."
"너희도."
그냥 자자...
(시점변화 : 레너드)
"나왔어, 레너드."
루잭이가 저 멀리서 날아온다.
"수고했어."
루잭이는 이쪽으로 와서 내 옆에 내려앉았다.
"그런데 그쪽에서 뭐라고 해?"
" 뭐 들어보니까 생체주술 연관이라 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니가 그걸 구한 이야기를 해주니까 일단은
자신들이 소유하겠대."
"그래? 그런데 생체주술이라니?"
"글쎄... 그거야 나도 모르지.."
"하긴.. 일단 자러 들어가자."
"오케이."
나는 주막안에 단체로 머무를수 있는 방안에 들어가고 루잭이는 가공간안에 들어갔다.
- 17화에서 계속
Ps. 별로 쓸게 없으니 생략..!
(우와아아아아아앙!) ←??!
- 그냥 필이 오질 않아서 대충 썻네요. 그런데 레너드가 어두워서 제대로 못본 그것이 누군지 짐작가시
는 분들도 계실듯. 참고로 이 글은 오늘밤 할머니 제사지낼때 쓰는겁니다. ᄋᄋ
마지막, 나중엔 좀더 큰 사건이 찾아올듯.
다음화도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