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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ysion - 1

"에르!!"


앞을 보니 회초리를 든 선생님이 보였다.


"국어 시간에 무슨 생각을 하고있는거지?"


"..아...아니, 그냥요."


"쓸모없는 핑계 대지마! 당장 나와!"


내 친구들은 그냥 가만히 있다.


..우리 학교 선생님은 죄다 무섭다. 그래서 조금만 한 눈 팔아도 앞으로 나오라고만 한다.


앞으로 나와서 하는짓? 다 아시다시피 회초리를 맞는다.


'찰싹!'


따끔거리는 손과 눈시울이 붉어진 내 눈.. 동시에 선생님에 대한 증오심도 들었다.


여튼 학교가 끝나고 친구와 함께 집을 갔다.


"바로크, 낙원이라는게 정말 있을것 같아?"


"..? 그런게 있을런지 우리가 어떻게 아니?"


"일드,스타더스트,새크리파이스는 어떻게 생각하지?"


내 친구 다 낙원이라는 곳은 없을거라고 얘기했지만 일드만은 아니라고 했다.


"난 낙원이 있다고 믿어. 오늘 새벽에 빛이 났다는 그 현상은 낙원의 문이 열렸다는거지!"


"..쩝, 그런게 정말 있을라나.."


스타더스트가 일드를 이상하게 보는 눈치로 말했다.


친구와 작별 인사를 하고 집에 들어가자마자 나는 엄마와 아빠부터 찾았다.


"저, 엄마? 아빠?"


"조용히 말해! 아빠 주무고 계시잖니!"


"네, 근데 저기, 엄마는 낙원이라는 곳이 있다고 생각하세요?"


"낙원? 흐음, 엄마는 그런곳이 있다고 생각해. 항상 행복만 누리고 살수있는 그런 낙원."


"엄마,낙원이라는 곳이 실제로 있다면 우리 가족과 친구들을 데리고 낙원에 갈 수 있을까요?"


"그럼, 갈 수 있겠지. 우리 에르가 좀 더 성숙해지고 착해지면 갈 수 있을거란다."


아침의 쌀쌀한 모습과 다르게 갑자기 다정해지신 엄마였다.


난 항상 집에 오자마자 하는 행동이 엄마를 부르거나 티비를 튼다.


티비를 틀자마자 역시..뉴스를 했었는데 내용 역시 그 빛이 났다는 현상이였지만,


한 전문가의 말로는 낙원의 문이 열렸다는 이상한 말을 둘러대고 있었다.


"엄마, 오늘 빛이 났다는 그 현상이.. 낙원의 문이 열린거라 생각안하세요?"


"그럴수도 있겠지만 그럴 일은 없을거란다."


"흐음, 여튼 저 나갔다올게요."


나는 옷을 입고 친구와 놀러 밖에 나갔다. 오늘 날씨가 좀 추워가지고


스타더스트네 집에 모이기로 했다. 근데,유독 일드는 안보였다.


"일드는 어디간거..지?"


"글쎄, 바쁜가보지 뭐."


친구와 재미있게 놀을 무렵 어느덧 저녁이 되었다.


"그럼, 각자 집으로 가자."


밥을 좋아하는 나는 얼른 저녁을 먹으로 집으로 뛰어갔다.


"엄마~ 밥!"


"손부터 씻어."


손을 씻으러 가는길에 아빠가 보였었다.


"저..아빠는 낙원이 있다고 생각하세요?"


"아빠는 그런 곳 없다고 생각한단다. 낙원이 있을리가. 그냥 전설일뿐이야."



평소대로 그래왔듯이 나의 저녁 생활 패턴은 밥 먹고 공부하고 자는 그런 패턴이다.



오늘 또한 역시 그렇게하며 잠자리에 들었다.



"Zzz......"



새벽 2시 쯤, 갑자기 문이 열리며 누군가가 들어왔다. 어두워서 잘 안보였지만 아빠같은데..



"안녕,에르?"


나는 눈을 비비며 일어났다.

"누..누구시죠?"


흐린 눈으로 그 남자를 자세히 봤는데, 키가 엄청나게 크고, 가면을 쓴 남자였다.


누구일까..


--------------------------------------------------


'ㅅ';;


역시 허접한 소설.



추천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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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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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0]일발 2009.01.14. 21:48
저 남자는 그 낙원에서 찾아온 자인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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